Kotobukiya 
   1/144  Alteisen ver. Progr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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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머리




등부분


다리


별도의 무장이 없기 때문에, 주먹손과 편손 2세트만 들어있습니다.


예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가슴덕트를 하얀색과 노란색중 선택하여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크부품은 딱 1개밖에 안남는군요.


가동성.
무릎 가동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통 상부와 허리 위쪽 관절 연결부가 특이하게도 몸통 앞쪽에 위치합니다.


목 역시도 중앙부가 아닌 몸통 앞쪽에 연결되서..


이와 같이 허리가 앞쪽으로 크게 꺾이는 관절구조가 되었습니다.


반다이식으로 무릎관절이 전부 드러나면서
다리의 완전접힘이 구현되었습니다. 나름 용한데요!


고관절 부위는 지렛대 형식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구조인데..
실제로 그다지 효과있는 관절은 아닌 듯 합니다..


발 앞부분은 2단계로 접힙니다.


이전 버전에서 붙박이로 고정되어 있던 다리 아래쪽 장갑이
별도로 분리되어 가동되게 되었습니다.
다만 가동범위가 미미해서 티가 좀 안나네요.


어깨 뒤의 버니어 커버도 가동됩니다.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는 우수한 편.


오른팔의 리볼버 탄창부도 가동됩니다.


 스퀘어 크레모아 오픈기믹은 당연히 재현.


등의 버니어 4개가 볼조인트로 개별 가동됩니다.

 



스퀘어 크레모아 액션 포즈



액션포즈.
확실히 전 버전에 비해 역동적입니다.



액션 포즈 2.
프로포션이 좋아서 조금만 자세를 취해줘도 간지가 납니다.

 


 2004년에 나왔던 초기 알트아이젠 킷과 함께.
몸통의 프로포션이 많이 변했는데, 최신식으로 어깨가 좁아졌습니다.


언뜻 외형만 봐서는 거의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앞스커트, 어깨, 팔뚝, 발등 커버, 리어 스커트 등의 색분할이 좀더 좋아졌습니다.


가동성 비교.


팔은 비슷한데 무릎 가동성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가동성 보다는 관절강도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요.


1/144 알트아이젠 3총사


알트아이젠 리제와 함께. 


1/100 알트아이젠과 함께.

 

슈로대 초창기에 발매되었던 알트아이젠은 품질면에서 이슈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초기 고토부키야 최대의 문제점인 폴리캡이 부실해서, 고관절 폴리캡이 갈라진다거나 하는 사고가 많았지요. 나중에 개정판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폴리캡 자체의 품질 문제로 관절강도가 부실한 면이 있었습니다. 덜렁덜렁..

이 때문에 6년이 지난 2010년도에 신판 알트아이젠이 발매되었는데, ver. 프로그레시브라는 명칭으로 나왔습니다. 반다이식으로 치자면 알트아이젠 ver 2.0 이라 할 수 있지요.

일단 가장 이슈가 되었던 폴리캡 부분은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6년 사이에 고토부키야의 폴리캡 품질도 많이 좋아졌고, 설계기술도 좋아져서 전체적인 관절강도는 매우 양호해졌습니다. 구조적인 설계 자체가 싹 바뀌었기 때문에, 독특한 허리관절과 무릎 관절 덕분에 가동성도 업그레이드되었구요. 덕분에 액션포즈를 취하기가 수월하고 고정도 잘 됩니다.

그와 더불어 프로포션의 수정이 있었는데, 어깨가 완전 좁아져서 최신식의 똥폼 프로포션으로 나왔습니다. 약간 호불호가 엇갈리 소지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프로포션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할 듯 하네요. 또한 신판 답게 색분할도 좀더 정교해져서, 앞스커트/뒤스커트 및 팔과 어깨, 발목 커버 등의 세세한 부분이 좀더 설정색에 맞게 잘 분할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품질은 최신 고토부키야 킷답게 깔끔하게 잘 뽑혀져 나왔으며, 인기 기체다보니 초창기에 품질이 거시기할 때 발매되 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2.0이 나온 듯합니다. 사진상으로만 보면 예전 구판과 크게 달라진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 막상 만져보면 그 차이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녀석이죠. 그만큼 구판 알트아이젠의 관절이 좀 그랬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어쨌든 충분히 기대한 만큼 문제점이 잘 해결된 신판 알트아이젠으로서, 품질 걱정 없이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멋진 킷입니다. 다만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2800엔서 4800엔으로 무려 2000엔이나 오른 가격은 조금 거시기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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