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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Gespenst Mk-II Albero u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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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스탠다드 컬러 게슈펜스트 Mk-II에 이어, 알베로 전용기가 발매되었습니다. 실제 게슈펜스트 Mk-II는 여러 컬러가 존재하는데, 알베로 전용기는 고동색 계열의 컬러링으로서 커피색 같은 느낌을 줍니다. 우선 이 커피색의 사출색이 상당히 훌륭해서, 품질편차가 심한 고토부키야 사출색 중에서 최상급에 속합니다. 녹색의 스탠다드 컬러보다 훨씬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라, 같은 구조의 킷인데도 왠지 퀄리티가 좋아보입니다. 소체의 특징은 당연히 기존의 녹색 스탠다드 컬러와 동일한데, 상당히 튼튼한 관절강도와 악력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가동성은 보통수준이지만 볼륨감이 좋고 관절이 튼튼해서 자세잡기가 편하지요. 이 알베로 전용기는 단순히 색상만 변경된 것은 아니고, 오른쪽 팔뚝의 무장이 제거 되고 F2W 캐논이라는 큼직한 무장이 추가되었습니다. 꽤 커다란 무장이 추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대인배답게 4500엔으로 똑같습니다만, 고토킷답게 반다이 킷에 비해서는 볼륨대비 가격이 좀 쎄긴 하네요. 한가지.. 보통 런너에 인쇄된 채로 나오던 문양이 이 킷에서는 별도의 습식데칼로 제공됩니다. 아마도 도색파 외계인을 배려한 듯 한데, 지구인이라 해도 붙이기가 쉬운 데칼이라 별 문제는 없을 듯. 다만 부속된 습식데칼의 접착력이 약한 편이라, 마크 소프터나 세터 등으로 한두 번 발라줄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제 경우는 리뷰 촬영 끝나고 다했다~ 하고 한숨을 쉬었더니 그 숨바람에 데칼이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 뭐 결국 부랴부랴 마크 세터로 다시 잘 붙여놨습니다. 어쨌든 슈로대 킷중에서도 전반적인 품질이나 사출색 면에서 최상급에 속하는 킷이므로, 묵직한 커피색감의 디자인이 맘에 든다면 안심하고 질러도 될 만한 좋은 킷입니다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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