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HGUC / MG 와의 크기비교
상체
갈비뼈로 둘러싸인 듯한 가슴속 심장 형상.
뾰족한 곧휴.. ;;
머리
등판 모습.
등, 팔뚝, 어깨에 달린 다양한 형태의 해골모양.
왼팔 팔뚝의 해골부분에는 칼을 꽂아두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해골처럼 생긴 무릎을 가진 다리
닭발같이
생긴 발 발바닥이 평평하지 않아서 접지력이 좀 나쁩니다; 세워두면
약간 건들거리는 기분..
등에 달린 2개의 거대한 해골을 떼어낸 소체 모습.
얼굴은 2가지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입벌린 얼굴
모양이 상당히 리얼하네요..
주먹손, 편손 1세트씩과 칼 쥐는 손 1개가 들어있습니다.
오니렝게 라는 이름의 칼.
가동성. 모양새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가동성입니다.
등에 달린 2개의 해골은 위와 같은 투명 막대에 의해 고정되는데..
한쪽 당 2개로 구성된 투명지지대는 관절부분의 강도가 꽤 괜찮아서, 여러
가지 각도로 등짝의 해골을 움직이고 고정할 수 있습니다.
해골을 아래로 내려뜨리면 저런 모양새도 가능합니다.
액션 포즈.
발도 자세.
오니렝게 액션.
또다른 액션포즈
온 몸이 해골로 둘러싸여있어서 상당히 기괴한 메카닉입니다..
비슷한 생체조직 느낌의 라인 바이스리터와 함께. 둘다 덩치가
좋습니다.
휴케바인과 함께. 등짝의 해골까지 더해져서 등빨이 상당히 좋습니다.
끊임없이 엽기적인 메카닉들을 선보이던 고토부키야
슈로대 시리즈에, 페르젠 리히카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기괴한 디자인으로서, 언뜻 봐선 왠만해선 인젝션으로 프라화될
것 같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고토부키야 대인배!)
일단 온몸에 해골과 뼈가 덕지덕지 붙은 듯한 기묘한
디자인을 꽤 잘 표현했으며, 레진 킷같은 볼륨감마저 느껴집니다. 등,
어깨,팔뚝, 무릎 등의 각종 해골 모양들은 적당한 부품분할로 입체감있게
잘 구성되어 있고, 갈비뼈와 심장이 보이는 듯한 몸체 부분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등에 달린 2개의 커다란 해골을 연결하는 투명지지대는
생각보다 가동범위도 넓고 고정이 꽤 튼튼해서, 부담없이 해골들을 여러
각도와 위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가동범위는 보통수준이지만, 관절들도
대부분 튼튼해서 포즈 잡기도 수월하고, 꽤 박력도 있지요. 다만 발바닥이
평평하지 않아서.. 접지력이 약간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얼굴 부위는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중 입벌린 얼굴 모양의 경우 도색이 잘되어 있어서 상당히 그럴 듯한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역시 피규어를 많이 만들던 회사라 그런지 이런
얼굴표현에 강합니다.
어쨌든 독특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메카닉이긴
한데, 만들어놓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뭔가 오싹(;)해지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품질면에서는 매우 우수한 킷이므로, 눈에 든다면
품질 걱정 없이 만들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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