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크기가 상당히 작은데, 슈로대 킷 중에서도
가장 작습니다.
HGUC / MG와의 크기비교.
상체
머리
뒷머리에 머리를 말아놓은 듯한 형상이 재미있네요. 실제로는
롤 캐논이라는 무장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팔과 어깨.
등 부분.
치마모양의 가운데 앞부분은 뚫려있습니다.
여성스러운 다리
엄훠 부끄... 치마속 모습입니다.
페아리온의 무장, 어설트 블레이드. 몸체 크기에 비해선 좀 크네요.
부속된 전용 스탠드에 올린 모습. 발이 작아서 세워놓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스탠드에 올려두는게 맘편합니다..
편손, 주먹손 1세트와 칼잡는 손 1개가 들어있습니다.
편손의 스타일이나 볼륨감이 특이합니다. 손가락이 참 짧네요..
^^;
어느정도 색분할이 적용된 어설트 블레이드
정크 부품들.
가동성. 모양새가 특이해서 가동형태를 파악하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팔은 꽤 많이 접히긴 한데..
관절 구조상 어깨가 위아래로 조금밖에 안움직입니다.
허리춤의 치마는 30도 정도 범위에서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치마끝에 달린 5개의 구조물은 각각 회전이 가능합니다.
어설트 블레이드 액션. 왠지 말이죠. 이 여성스런 기체와는 잘
안어울리는 무장같다는 생각이..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조금만 폼을 잡아도 나름 역동적이긴 합니다.
어깨에 달린 테슬라 드라이브는 전 후로 18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테슬라 드라이브 액션
팔뚝에 달린 소닉 스웨이어를 앞쪽으로 돌린 액션포즈.
휴케바인과 함께. 휴케바인도 작은 편인데.. 페아리온은 정말
작습니다;
여성스러운 캐릭터, 페아리온 S타입이 슈로대 라인업에
등장했습니다. 왠지 버추어 온의 페이엔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라 각선생
디자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메카디자이너 오노 세이지의
작품입니다.
일단 이 킷..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사진만 봐선
그냥 작은가보다.. 하겠지만, 실제로 보면 좀 당황스러운 크기입니다..;;
작아봐야 HGUC 킷만할 것 같다고 생각드실텐데, 실제 팔다리의 덩치를
보면 1/144 건프라보다도 작아보이는 몸체이지요. 설정키 자체도 15.4
m로 작아서, 결과적으로 킷의 크기 역시 그 전까지 나온 모든 슈로대
킷보다도 작습니다. 작은게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문제는 3500엔이나
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좀 거시기하다는 것이죠..
비록 크기는 작지만, 고토부키야답게 상당히 세심하게
색분할이 되어 있으며, 덕분에 부품들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이지요.
여성형 기체답게 스커트 부분의 표현이나 가동성은 꽤 양호하며, 테슬라드라이브나
소닉 스웨이드의 회전기믹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특성상 가동범위는 과히 좋지 않아도 주렁주렁
달린게 많아서 액션포즈의 역동성은 평균이상이지만, 관절강도는 썩
좋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커다란 어설트 블레이드를 들고 있기에는
너무 약해보이는 팔다리를 가졌으며, 발이 작아서 바닥에 세워두기가
조금 빡세기 때문에 스탠드가 필수인 킷이기도 하지요. 또한 다른 최근의
슈로대 킷에 비해 스냅타이트 결합성도 떨어져서, 많은 부분 본드칠로
결합할 것을 권장하는 킷입니다.
전반적으로 크게 욕먹을 수준의 품질은 아닌 듯 하지만,
가격대비 매우 작은 크기가 가장 걸림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HGUC보다
작은 킷을 MG 가격으로 사야할 정도의 강추 퀄리티는 아니니까요.
대신 이런 여성형 메카닉이 드물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도 사실이니까, 나름 수요층은 있을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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