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Non-scale Grungust Typ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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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HGUC/MG와의 크기비교.
슈로대 킷 중에선 상당히 큰편이라, 웬만한 MG를 능가하는 볼륨입니다.




우람한 상체.


부분도색 및 색분할이 잘 되어 있는 머리


거대한 어깨뽕..
큐빅같은 작은 부분도 모두 색분할되어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팔 부분. 팔뚝의 노란 마름모 모양 역시 깔끔하게 색분할.


등 부분


등짝에 달린 거대한 부스터 유닛


역시 색분할이 감동적인 다리 부분.
형형색색 알흠답습니다.



거대한 영식참함도.


촘촘한 색분할과 부분도색이 훌륭합니다.


다이젠가의 칼에 비하면 조금 작습니다만, 그래도 큽니다..


편손과 주먹손 2세트와, 칼잡이 전용손 1개가 제공됩니다.


정크부품들.

 


가동성은 평범한 90도 수준입니다.


대형 부스터 유닛은 위 아래로 가동도 가능하며,
그에 따라 위쪽에 달린지지대 같은 구조물도 연동됩니다.



펀칭 액션!



똥폼 액션.


참함도는 위와 같이 손잡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저렇게 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참함도를 뽑은 모습


참함도 액션.
관절이 무난한 편이라 저정도 자세는 쉽게 구현됩니다.

 
휴케바인과 함께.
영식이 덩치가 얼마나 큰지 감잡을 수 있습니다..

 

슈로대 라인업에 그룬거스트 시리즈도 등장하였으니, 그 첫타는 영식(Type-zero)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너무 현란해서 과연 프라화가 될런지 의아했던 기체인데, 고토부키야의 색분할 테크닉이 총동원되어 화려하게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발전해온 고토부키야의 색분할 신공이 거의 극한에 달한 킷으로서, 반다이라면 절대 분할할 것 같아보이지 않는 작고 자잘한 부품들까지 싸그리 분할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고토부키야라해도, 설정색을 100% 구현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가조상태를 실제로 보면 눈돌아가게 화려합니다. @_@  게다가 색조합도 빨강,노랑,파랑,녹색,흰색,검은색 등과 같은 원색 조합이라서, 색 대비에 의한 존재감은 정말 짜릿한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아마도 자잘한 색분할을 완성하기 위해서였을 듯 한데, 넌스케일 킷이지만 다른 슈로대 킷보다 훨씬 큰 덩치로 나왔습니다. 보통의 1/100 수준의 반다이 MG와 비슷한 키에, 훨씬 빵빵한 볼륨을 갖고 있지요.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고토부키야 킷 치고 관절강도가 양호해서 왠만한 자세는 안정적으로 구현됩니다. 특히 등짝의 대형 부스터 유닛의 고정이 걱정되었었지만.. 완성해보니 크게 걱정하지 않을 만한 수준으로 고정성이 양호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참함도를 들고도 어느정도 어깨나 팔뚝도 견딜 수 있다는 점!

큰 킷을 좋아하고, 가조만으로도 화려한 색분할을 느껴보고 싶다면 정말 이만큼 좋은 킷이 없을 듯 합니다. 고토부키야의 품질이 불안한 분이라도 큰 걱정없이 만들 수 있으며, 부품분할이 징그럽다는 점을 제외하면 반다이 킷과 유사한 느낌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전히 일부 부품은 안전한 고정을 위해 본드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만, 고토부키야의 스냅타이트도 많이 발전한 듯 하네요... :-)

몇 개 안되는(?) 흠잡을 데 없는 고토킷으로서, 고토부키야 입문자에게도 강추할 만한 좋은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