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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obukiya 
   魔裝機神 Cyb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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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HGUC/MG와의 크기비교.
키는 뭐 그냥 그렇다쳐도 옆으로 넓어서 등빨이 좋아보입니다.


상체. 여기저기 뾰족뾰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머리.
아무리봐도 닭대가리같긴합니다만..


 등에 달린 독특한 날개


팔과 손부분.

 
다리.


발도 닭발같습니다...


꼬리부분의 나름 현란한 색분할.
로봇형태에선 꼬리지만 변형하면 머리가 되는 부분입니다. (변형은 안되요~)


손부품들


뭔가 생긴모양이 조금 뭉툭해서..  그닥 세련되어 보이진 않습니다.


가동성은 90도 될랄말랑한 수준.


날개 부분의 볼조인트 폴리캡이 약해서 날개가 잘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스컷터 액션포즈


어이 나좀보게나.. 포즈.


기본 똥폼 포즈


정크 부품들.

 
휴케바인과의 비교.

 

슈로대 시리즈 중 처음으로 논스케일 킷으로서 싸이바스타가 출시되었습니다. (Cybuster가 아니라 Cybaster입니다) 설정상 키가 28미터가 넘는 거대로봇으로써, 1/144로 출시하기엔 부담이 되었는지, 그냥 다른 1/144와 비슷한 크기로 만든 논스케일 킷이 되었지요.

일단 스타일이 상당히 독특한데, 머리도 그렇고 날개도 그렇고 발도 그렇고, 조류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닭..) 닭대가리 닭발같은 디자인인데, 원래 설정으로는 아래와 같은 조류형태의 싸이버드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기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킷은 고토부키야 킷답게(?) 저런 복잡해보이는 변형기능까지는 구현되어 있지 않구요.. 로봇 모드에만 충실합니다.

싸이바스타는 보시다시피 디자인 자체도 독특한데, 가장 뚜렷한 특징이라면 아마도 뾰족뾰족한 부위가 무척 많은 킷이라는 점입니다. 아마 역대 프라모델 중 가장 뾰족한 핀이 많은 킷일 듯. 고토부키야가 원래 해외수출을 그닥 고려하지 않고 내수용으로 뾰족한 부품을 정말 송곳처럼 뾰족하게 사출하는 편인데, 덕분에 디테일이 예리해지는 맛은 있으나.. 찔릴 위험이 있어서 조금 위험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싸이바스타는 정말 위험한 킷입니다 -.-;; 뾰족한 부분들이 정말 흉기수준이라서, 저도 손가락을 찔려서 실제로 피까지 났습니다 (ㅠ_ㅠ) 문제는 이런 뾰족한 부위가 온몸 여기저기 (특히 어깨 아래;;)에 달려있어서, 만질 때 조심조심 만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부품이 상할까봐 조심스럽게 만지지만, 이놈만큼은 손 다칠까봐 조심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눈이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듯 싶습니다. 어째서 해외에서는 프라모델의 뾰족한 부품을 수입제한하는지 이해가 가게 만드는 킷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있고 뚱뚱한 편의 킷치고는, 왠일로 폴리캡이 그럭저럭 무난하게 버텨주고 있습니다. 다만 등쪽의 날개와 몸이 연결되는 볼조인트 부분의 폴리캡이 약해서 자꾸 빠진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몸체관절은 적당히 무난한 수준입니다. 가동성이 그리 좋진 않아서 역동적인 포즈를 잡기엔 무리가 있지만, 조금 오버스럽다 싶을 정도로 색분할을 잘 해놔서 왠지 용서가 되는 킷이구요. 단, 역시 주요 부위들을 본드로 결합하지 않으면 고정이 약해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역시나 본드칠 추천킷입니다.

싸이바스타는 슈로대 세상에서 꽤 잘나가는 주연급 로봇이고, 조형감이나 색분할, 프로포션에 있어서는 역시 고토부키야 킷답게 꽤 나이스 하기 때문에, 사이바스타에 매력을 느끼셨던 분이라면 크게 무리없이 추천할 만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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