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헤일로를 제거한 뒷모습
그랑웜 소드와 함께 3가지 형태의 손이 제공됩니다.
클리어 형태의 축퇴포 이펙트 파츠가 제공됩니다.
등에 달린 헤일로를 앞으로 밀면 가슴의 축퇴포 커버가 살짝 밀려 열리며,
3개 방향으로 완전히 열게 되면 축퇴포가 노출됩니다.
3개의 노란 클리어 파츠를 떼어내고 보라색의 커다란 이펙트 파츠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구요.
정크 파츠들.
가동성은 크게 기대할 수준은 아닌데..
그래도 고관절 이동 기믹까지 들어있어서 다리의 가동성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그랑웜 소드 포즈
그랑웜 소드 공중 포즈
똥폼 한번 잡아보고~
축퇴포 오픈!
축퇴포 이펙트 파츠를 활용한 포즈
논스케일 네오 그랑존과 함께.
보시다시피 비율만 다른 킷입니다.
전작인 SRDS 사이바스타와 함께.
네오 그랑존이 압도적으로 크네요..
슈로대 메카닉의 SD킷, S.R.D-S 5번째 킷으로는 2013년에 논스케일로도 발매되었던 네오그랑존이 발매되었습니다. 오리지널 킷도 떡대감이 빵빵했었는데, 이 킷 역시 SD스타일의 킷임에도 커다란 박스와 큼직한 크기의 킷으로 나왔네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S.R.D-S의 컨셉은 기존 킷의 프로포션을 변경했을 뿐인지라, 논스케일 정발킷과 부품구성 및 부품수는 거의 비슷합니다. 오히려 논스케일에는 없던 악세사리까지 추가되어 오히려 부품 볼륨이 늘어난 기분인데요. 실제로도 논스케일버전보다 S.R.D-S 버전이 가격도 더 비싸졌네요..;
SD스타일 킷치고는 크기가 워낙 커서 그런지, 등에 달린 헤일로와 그랑웜소드는 논스케일의 부품을 그대로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가슴 아래쪽 커버를 열면 연동되어 축퇴포가 튀어나오던 논스케일과 달리, S.R.D-S 버전은 등에 달린 헤일로를 몸쪽으로 넣으면 그에 밀려서 축퇴포가 튀어나오는 식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여기에 S.R.D-S버전에는 클리어파츠로 구성된 축퇴포 이펙트 파츠까지 추가되어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가동성 면에서는 S.R.D-S 킷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느낌으로서, 아무래도 외장이 너무 빵빵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그나마 작은 하체 속에 고관절 이동 기믹까지 넣어주었기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만, 화려한 포즈를 잡을만한 수준은 아니라서 그냥 짧은 팔다리를 쪼물락 대는 수준의 움직임만 가능하네요. 그래도 관절강도가 괜찮은 편이라 고정이 잘 되고, 축퇴포 이펙트 파츠가 있으니 나름 선방한 기분도 듭니다.
전체적으로 S.R.D-S라는 컨셉에 맞게 비례가 잘 변경되었고, 크기도 큼직해서 나름 품질감은 좋긴 한데요. SD 스타일의 킷임에도 불구하고 8200엔이나 하는 비싼 가격이 이 킷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_- 더 큰 논스케일 킷도 7300엔인데, S.R.D-S가 이렇게 더 비싸다니 당황스럽긴 하네요. 어쨌든 SD킷에 대형 MG 가격 수준인 8200엔을 투자하기엔 상당한 팬심이 필요해보이는, 가성비는 거의 역대 최악 수준의 킷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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