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뒷머리를 제거하고 본 등 모습
스나이퍼 걸과 마찬가지로 발이 심하게 전족입니다;;;
손은 총 4가지 종류, 6개가 제공됩니다.
무장은 포검 1개만 제공됩니다.
얼굴은 눈의 방향과 표정에 따라 총 4개를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앞머리도 2가지 스타일중 선택적으로 조립이 가능하네요.
가동성은 매우 안좋습니다 ;; 복잡한 치마 때문에 다리는 거의 움직이기 힘들고, 팔도 겨우 90도 정도 꺾을 수 있네요.
포검을 어깨에 맨 포즈
박스 일러스트 포즈. 일러스트와 다르게 포검을 일자로 세우기가 쉽지 않네요.
윙크하는 귀여운 얼굴.
포검 액션 포즈. 가도성이 꽝이라 역동적인 포즈 따위는 불가능합니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스나이퍼 걸과 함께.
갑옷입은 여자애라는 컨셉에서는 비슷한 세이버상과 함께.
스나이퍼 걸에 이어 게임 "세계수의 미궁"에 나오는 임페리얼 소녀가 고토부키야에서 프라화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복잡하고 화려한 갑옷을 입은 소녀로서, 가조립만으로도 상당한 볼륨감과 컬러풀한 색조합을 보여주는 킷이네요. ^^
특히 겹겹이 조립하게 되어있는 스커트 부분은 꽤나 오밀조밀하고 정교하며, 이런 식으로 독특한 파츠들을 하나하나 조립하여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는 킷입니다. 덕분에 완성후의 입체감과 조형감은 캐릭터 프라모델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수준인 듯 하네요.
다만 이런 입체감과 화려함을 구현하기 위해, 가동성과 내구성은 어느정도 포기해야할 킷입니다 ㅠ_ㅠ 일단 복잡한 스커트 때문에 다리는 거의 움직이기가 힘들고, 많은 장갑들 때문에 팔 역시 겨우겨우 90도 정도 접히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막상 포즈를 잡아보려면 어깨, 앞스커트, 머리 등등이 고정이 잘 안되서 툭툭 빠져 버리기가 일쑤라서, 자세 잡기는 최악의 킷이기도 하네요;
게다가 전작인 스나이퍼 걸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전족인지라, 별도의 스탠드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이게 겨우 발목을 걸쳐놓는 수준이라서 무게중심을 잘 맞추지 않으면 세워놓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신에 옵션으로 4개의 얼굴과 2가지 앞머리 모양이 제공되어 선택적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4가지의 손파츠가 총 6개가 제공되어 포검을 활용한 포즈를 약간 취할 수 있긴 하네요.
결과적으로 복잡하고 화려한 조형감을 위해 나머지는 거의 다 포기한 킷이므로, 이점을 충분히 양지하고 만들어야 할 킷입니다. 그래도 완성하고 나서 가만히 세워두면 분명히 예쁘장한 킷으로서, 세계수의 미궁 게임을 좋아했던 유저라면 한번쯤 만들어볼 만한 킷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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