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S.A.C. Tachikoma with Kusanagi & bat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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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손에 올려놓으면 쏘~옥 들어가는 앙증맞은 킷입니다.


뒤쪽 커버를 오픈하여 쿠사나기를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오픈 기믹의 가동도 괜찮고, 내부 재현도 나름 쏠쏠합니다.


조종석에 앉은 형태의 쿠사나기 피규어


그외에도 바토우와 미키의 피규어가 제공됩니다.


바토우 피규어


미키 피규어.


일단 이 피규어들은 위와 같이 전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면의 포신 커버를 개방할 수도 있고, 개틀링 형태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천연오일 주입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주입구 파츠를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탄환과 천연오일 악세사리


조종석 밑을 받칠 수 있는 투명 스탠드가 제공되는데,
무게중심 잡기가 어렵진 않아서 크게 필요한 듯 하진 않습니다.

 
팔과 다리의 가동범위


다리를 벌려서 바닥에 쫙 가라앉힐 수도 있고..


바짝 세울 수도 있습니다.


조종석 부분도 볼조인트로 가동됩니다.


정크 파츠가 일부 남습니다.

 


바퀴를 이용한 슬라이드 주행 포즈


액션 포즈 1


액션 포즈 2


액션 포즈 3


고토부키야 스탠드 위에 올려둔 포즈


다각전차와 함께.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과거 지가바치 AV에 들어있던 1/72 타치코마와 함께.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 2탄은 바로! 우리의 타치코마입니다. 사실 유명세와 인기도를 본다면 타치코마가 1번 타자로 나왔어야할 듯 하지요.^^

일단 설정상 1/35 크기임에도 킷 크기가 생각보다는 작게 느껴지는데요. 어차피 작고 귀여운 느낌의 다각형 메카닉이라 컨셉에 충실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작고 앙증맞지만, 고토부키야 특유의 색분할이 적용되어 가조립만으로도 색감이 우수하고, 팔과 다리의 가동각도 나름 그럴 듯 해서 여러 가지 앙증맞은 포즈를 취할 수 있지요.

고토부키야 타치코마의 가장큰 메리트는 조종석 오픈 기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위와 양 옆으로 개폐되는 콕핏 해치가 가동식으로 잘 재현되어 있어서 열고 닫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닫았을 때 이음새가 깔끔하게 맞물리는 점이 마음에 들며, 내부 디테일도 잘 재현되어 있네요.

기능적으로는 극중에서 합성오일 대신 천연오일을 주입하는 신을 재현하기 위한 각종 파츠와, 앞부분 포신을 개틀링포로 교체하는 기능이 제공되구요. 무게중심이 흐트러졌을 때 사용하는 투명 스탠드도 제공되지만, 관절부가 튼튼하고 무게중심 잡기도 쉬운 편이라 크게 필요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보너스로는 쿠사나기, 바토우, 미키의 피규어가 제공되는데요. 도색이 필수인 아이템이긴 하지만 피규어의 명가 고토부키야 답게 괜찮은 디테일로 나온 듯 합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된 타치코마이지만, 이런 류의 메카닉 프라모델에 강한 고토부키야가 역시 잘만들만한 아이템인 듯 합니다. 제대로된 인젝션 타치코마를 기다렸던 분이라면 필구 아이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