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Real Mechanical Collection Hannibal 陸自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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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부분


육상자위대 버전에 추가된 90mm 체인건
대신에 PKO 버전에 있던 개틀링건이 빠졌습니다.


90mm 체인건의 노즐 부분은 2가지 타입중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90mm 체인건에 손잡이가 있긴 한데..
오른손으로만 겨우 겨우 잡을 수 있습니다.


설정상 왼손으로도 손잡이를 잡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지만..
팔이 너무 짧고 어깨의 전후 가동이 불가능해서 아무리해도 못잡겠더군요..
이상해서 박스아트와 매뉴얼을 봐도, 두 손으로 잡은 작례 사진이 없습니다.
아마 고토부키야 설계자들조차도 못잡게 만들어진 듯 -.-;;


백팩.


무릎의 조그마한 돌기 부품 하나를 잃어 버렸어요 ㅠ_ㅜ
너무 작아서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렸다능..


콕핏 해치 오픈


나름 액션 포즈.
가동성이 워낙 별루 거의 폼잡은 느낌이 안나네요.


가동성을 보조하기 위한 교체 관절들.


교체하고 나면 저런 쩍벌남 이미지가 완성되긴 합니다..


교체 관절을 이용한 액션포즈.
이제야 조금은 폼이 나오네요.


희멀건 한니발 PKO 버전과 함께.


사출색의 차이말고도 무장이 변경되었습니다.


헬 하운드까지 동원된 RMC 패트레이버 시리즈 모음.

 

RMC 시리즈에 한니발 PKO 버전이 나왔을 때 쉽게 예상되었듯이, 국방색의 육상자위대 버전 한니발도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출색만 변경하기가 미안했는지, 개틀링 건 대신 커다란 90mm 체인건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방색 사출색은 조금 저렴한 느낌이 드는 짙은 녹색으로서, 가조만으로는 좀 뭣한 느낌이며.. 게이트 자국도 우람해서 이래저래 거슬리는 모양새입니다. PKO 버전과 마찬가지로 역시 도색 필수의 킷이 아닌가 싶네요.

소체 자체는 PKO 버전과 100% 동일해서, 가동성이 매우 나쁜 편에 속하는 킷입니다. 관절을 가동시키는 대신 고관절과 무릎쪽 관절커버 부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포징이 가능하며, 노멀 상태로는 가동성 보다는 디테일에 중점을 둔 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으로는, 사실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킷입니다. 투박한 밀리터리 느낌의 메카닉프라모델이랄까요? 조립시의 손맛이나 화려한 프로포션을 기대하기 보다는, 병기같은 느낌의 오밀조밀한 디테일과 도색을통한 재탄생을 노리는 분들께 권할 만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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