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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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man X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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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발바닥까지 세심한 부품분할

  
3가지 표정의 얼굴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제트 세이버는 4가지 형태의 클리어 파츠 칼날이 제공됩니다.

 
맥스 아머처럼 제트 세이버 손잡이를 원통형 파츠로 바꾸고 내부에 별매의 LED를 넣을 수 있긴 하네요.

 
팔뚝에 장착하는 버스터.
색분할이 잘되어 있습니다.

 
손은 총 4가지가 제공됩니다.

 

 
팔다리 가동성

 
허리가 꽤 유연합니다.

 
제 경우 한쪽 발목의 볼관절이 유난히 잘 빠지네요.. 반대편은 잘 고정되는데 말입니다.
고토부키야 킷중에선 아직 이렇게 볼조인트의 공차가 들쭉날쭉한 경우가 있네요.


 
액션포즈

 

 
1/12 록맨 X 맥스아머와 함께.

 

고토부키야 록맨 X 맥스아머에 이어 1/12 록맨 X 제로도 발매되었습니다. 기본 구성과 관절 특징은 맥스아머와 거의 비슷하며, 외장 디자인만 바뀐 느낌인데요. 여전히 현란한 색분할과 무난한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장으로 제공되는 제트 세이버의 경우 4가지 형태의 빔파츠가 제공되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세이버 액션 포즈를 취할 수 있으며, 특유의 교체식 팔뚝 버스터 역시 훌륭한 색분할로 멋지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3가지 형태의 얼굴과 4가지 형태의 손은 전작들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한가지, 전체적인 관절강도가 나쁘지는 않은데, 제 경우 유독 왼쪽 발목의 볼조인트가 잘 빠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헥사기어 거버너 시리즈의 경우도 뽑기운처럼 잘 빠지는 불량 볼조인트 어깨 관절이 있곤 했는데, 공차관리의 문제로 발생한 뽑기운인 듯 하네요. 경험상 어떤 발목은 잘 빠지고 어떤 발목은 잘 안빠지고 할 듯 한데, 한마디로 복불복인 듯 합니다. (덕분에 발목이 움직일 때마다 빠져서 포즈 취하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ㅠ_ㅠ)

이점만 제외하면 크게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조립성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킷이지만, 여전히 6000엔이라는 내용물 대비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긴 하네요. 어차피 록맨 X 팬을 위한 서비스 같은 킷이니, 누군가에게는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킷일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