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른 고토부키야 비행킷들에 비해서는 조금 큰 킷입니다.
밑바닥
위/아래 캐노피 부분
캐노피는 유색 타입과 투명 타입 중 선택하여 조립 가능합니다.
각 부의 상세샷. 마이너스 몰드 형태의 볼트 자국이 촘촘해서 에어로킷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랜딩기어부의 디테일. 에어로킷에 비해선 뭉툭해서.. 그냥 심플한 건프라급 디테일입니다.
랜딩기어를 커버로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커버로 교체한 밑면.
부속된 전용 스탠드
스탠드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랜딩기어 커버 하나를 떼어내야 합니다.
스탠드에 올린 모습
수직 이륙 장면
날개를 회전하며 착륙/이륙하는 순간 모습을 재현
비행체 킷인 R 그레이 1 과 함께.
이 킷은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에 등장하는 요인수송용 네르프 사령관 전용 수직이착륙기라는 기나긴 이름의 킷입니다. ^^;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특이한 비행메카를 키트화하였네요..
우선 킷의 스타일은 100% 스냅타이트가 가능한 건프라식 간단조립 비행체 킷으로서, 부품수도 적고 조립도 매우 쉽습니다. 런너에서 떼어내고, 게이트 정리하고 조립하는데 널널~하게 한시간도 안걸리는 킷이네요. 좀 빠르게 하면 개봉부터 조립완성까지 30분정도면 충분할 정도.
그러나 디테일은 건프라급이 아니라 에어로 킷에 가까운 느낌인데, 기체 전체에 촘촘하게 새겨진 마이너스 몰드의 볼트 모양들이 인상적입니다. 그치만 랜딩기어부분은 딱 건프라스러운 심플한 모양이긴 하네요.
그외 기능적으로는 양쪽 추진부의 회전이 가능하며, 랜딩기어는 비행형태용 커버로 교체하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덤으로 캐노피 부분은 클리어오렌지와 완전 투명형태 2가지중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으며, 커다란 습식데칼과 전용 스탠드도 부속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립이 매우 쉽게 잘 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그렇게 쉬운 조립과 단순한 내용물에 비해 가격은 4500엔으로 상당히 비쌉니다. 만들어보면 사실 좀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지만.. 라이센스가 비싸서 그랬을려나요?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디테일이 정교한 편에 속하는 건프라식 비행체 킷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가조립만으로도 꽤 스타일이 좋고, 도색해서 데칼링까지 해도 어색하지 않은, 가격만 제외하면 느낌은 꽤 쌈빡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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