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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v-Luv | Type-00R Takemikaduchi : Takamura Yu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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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러브 2탄은 타케미카츠지 - 타카무라 유이기로서, 여성용 기체답게 노란색의 예쁘장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99% 기존의 타케미카츠지와 동일한 구조의 컬러 베리에이션 킷으로서, 자세히 보면 머리 뚜껑 부분 부품 2개만 딸랑 변경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사출색 변경 외에는 거의 차이를 느끼기 힘든 킷이긴 한데, 노란색 사출색이 좀더 화사하고, 사출색감 역시 보라색 버전에 비해 훨씬 깊고 진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오리지널 보라색 보다는 훨씬 더 고급스럽고 예쁘장한 느낌이네요. 또한 기존의 보라-검정의 조합보다 노랑-검정의 조합이 색대비가 훨씬 뛰어나서, 둘을 같이 세워놓고 비교해보면 노란색의 유이기 쪽이 훨씬 화려하고 멋집니다 ^^ 기본적으로 타케미카츠지는 무시무시한 무장 옵션이 볼거리인데, 사실 무슨 생각에 이렇게 많이 넣어줬나 싶을 정도입니다. 충분히 다 활용해보기가 버거울 정도인데, 마치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진 한정식을 먹는 기분이네요. 양이 많아서 다 먹진 못하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감이 밀려오는.. (물론 그만큼 돈을 더 낸 걸 수도 있지만..;;) 구조가 똑같기 때문에 킷의 특성은 보라색 버전과 동일하며, 프로포션과 조형감은 굉장히 좋지만 주렁주렁 달린게 많고 가동중에 자꾸 빠지는 파츠들이 많아서 신경쓰이는 킷이긴 합니다. 액션 피규어보다는 장식형 킷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어쨌든 일생의 대부분을 정지된 포즈로 살아야 할테니 조형감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보라색과 노란색 버전중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없이 노란색의 유이기 버전을 추천할 수 있을 듯 하며, 복잡한 조형감과 오밀조밀한 디테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당히 추천할 만한 녀석입니다. 어쨌든 프라화하기 빡센 디자인을 아무렇지 않게 뽑아내주는 고토부키야의 프라혼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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