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추가 무장 덕분에 무장구성이 좀더 풍성해졌습니다.
윌프리드기 버전으로 추가된 무장, BWS-3 포트슬레이어.
포트 슬레이어는 전용 고정대가 있어서, 위와 같이 발도 포즈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포트 슬레이어 액션 포즈
두손 내려치기 포즈
프류겔베르테 액션 포즈
쿼드 라이플 액션.
일전에 발매된 타이푼 체르베르스 대대사양과 함께.
타이푼 체르베르스 대대사양의 colof variation으로 윌프리드 폰 아이히베르거 버전이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밝은 회색풍 사출색이 투톤의 진갈색으로 변경되었는데요. 투톤이라고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봐야 색감차이가 보일 정도로 비슷비슷하긴 합니다.
또한 단순히 사출색만 변경된 것은 아니고, 체르베르스 대대사양에 들어있던 Mk-57 중대지원포가 빠지고, 거대한 소드 형태의 BWS-3 포트슬레이어라는 무장이 추가되었습니다. 포트 슬레이어는 크기도 크고 디테일도 괜찮아서 이 킷에 나름의 개성을 더 부여해주는 듯 하구요.
소체는 사출색만 다를 뿐 100%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둘러볼 곳은 없는데, 기존의 타이푼과 마찬가지로 관절강도 면에선는 여전히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팔과 무릎은 매우 튼튼하나 고관절이 살짝 불안하고, 여전히 허리와 발목 관절은 좀 많이 불안한 수준이네요. 다행히 부실한 관절부만 조심해서 잘 만지면 포즈 잡기가 어렵지는 않지만, 느슨한 발목 때문에 가급적 스탠드 위에서 포즈를 잡는게 더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 킷은 초판에도 초회한정 스탠드가 들어있지 않아서 기존의 고토부키야 스탠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진해진 색감 덕분에 좀더 강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점은 좋은데, 어두운 톤 때문에 디테일이 잘 안보이는 점은 짙은 색감을 가진 킷의 숙명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밝은 색의 체르베르스 대대사양과 어두운 색의 윌프리드기 중에서 고르라면 밝고 엣지가 잘 보이는 체르베르스 대대사양을 권하고 싶네요. ^^ 물론 원작에서 윌프리드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이 킷이 좀더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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