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Megami Device Sitara Kaneshiya Ver.Gan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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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무장을 제외한 본체 모습

 
부위별 상세샷

 

 
카네시야 시타라를 분리한 모습

 
카네시야 시타라 본체

 
장갑을 분리하여 소체로 만든 모습

 
기존처럼 고양이 머리와 꼬리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얼굴은 신규조형으로 3가지 형태가 제공됩니다.

 
카네시야 시타라용 조인트 파츠와 2가지 교체식 앞치마도 그대로 들어있네요.

 
손은 총 10가지 종류이며, 맨 우측 손이 가네샤 버전에 추가되었습니다.

 

 
카네시야 시타라를 제외한 기어 유닛 Ver.가네샤만의 구성품.
위 구성품은 별매(10800엔)으로도 발매되고 있습니다.

 
가네샤 유닛

 
가네샤 유닛은 크게 탑기어, 보톰스기어, 보톰스기어(등 부분) 의 3가지 형태가 한쌍으로 구성됩니다.

 
상단에 달리는 탑기어

 
위 아래 덕트의 가동

 
탑기어의 파워암은 다단계로 전개할 수 있네요.

 
파워암 크로우의 전개

 
끝부분 크로우 4개는 중간부분을 접을 수도 있네요.


탑기어의 파워암은 여러가지 방향과 방법으로 전개가 가능합니다.

 

 
코끼리 뒷다리에 해당하는 보톰스기어(등 부분)

  
중간 부분이 접히는 관절이 있습니다.

  
안쪽 커버의 오픈

  
양쪽 날개는 고정축을 기준으로 회전이 가능하며,
날개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믹은 없습니다.

 
끝부분 크로우에도 가동기믹이 있긴 한데, 가동범위가 좁습니다.

 

 
코끼리 앞다리에 해당하는 보톰스기어

 
여기에도 끝부분 크로우에 가동기믹이 있긴 한데, 가동범위가 좁습니다.

 
무릎에 해당하는 부위에 가동관절이 있습니다.

 
보톰스 기어들의 발바닥 부분

 
녹색 링 밑에 은박 스티커를 붙여서 반사광이 반짝거리게 되네요.

 

 
크고 튼튼한 전용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비늘 모양의 구멍에 보조받침대를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위치에 따라 여러 각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탑기어와 보톰스기어(등 부분)을 고정하는 4개의 서브암.
여러각도로 배치할 수 있고, 고정성은 기대 이상으로 튼튼합니다.

 
일반 프라를 올릴 수 있도록 평범한 고정핀 파츠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가네샤 버전만의 무장 및 악세사리 구성

 
길이가 30cm에 달하는 신형 크로스 기어

  
내부의 클리어 그린 칼날 파츠 안쪽에 은박 스티커를 붙여서 반사광이 반짝거립니다.


신형 숏기어 양 옆에도 은박스티커를 내부에 붙이게 되어 있네요.

 
숏기어 하단의 가동기믹

 
기존 카네시야 시타라의 이펙트 파츠도 1벌 동봉되어 있어서, 숏기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2가지 형태의 부채가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좀더 볼륨감이 업된 SP 기어

 
작고 귀여운 시타라짱 인형도 제공됩니다.

 
가네샤 버전에 추가된 손 1세트는 손목이 별도로 가동되는 방식이며,
손의 동그란 구멍에 무장을 꽂기 때문에 악력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어 유닛 Ver.가네샤 에는 카네시야 시타라의 신규조형 파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런너 삭제 및 이동으로 인해 포함된 것이지만,
발과 어깨 파츠만큼은 신규 조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카네시야 시타라 Ver.카르바쵸트의 소체와 비교해본 모습.
보기엔 거의 똑같아보이지만, 얼굴, 어깨와 발이 변경되었습니다.

 
얼굴파츠의 비교.
3가지 표정 모두 미묘하게 변경되었네요.


Ver.가네샤의 신규 조형 어깨는 크기와 폭이 좀더 작아졌습니다 (우측)
자세히 봐야 차이점이 보일 정도지만, 어깨의 가동범위가 조금은 더 늘어나네요.

 
그와 더불어 어깨 앞/뒤의 결합구조가 변경되었는데,
위 매뉴얼 이미지의 좌측 E 10번이 Ver.카르바쵸트, 우측 K1 4번이 Ver.가네샤용 어깨파츠입니다.
보시다시피 L자형 고정핀에서 2개의 핀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덕분에 스냅타이트 결합력이 좋아지긴 했는데요.
막상 매뉴얼에서는 본드로 붙이라고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고토 미소녀킷의 어깨가 좌측구조인데, 결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지긴 했습니다.

 
또한 어깨와 몸통을 연결하는 관절부도 바뀌었는데요.
링의 중심에 볼관절이 달려있던 기존과 달리, 볼관절이 아래쪽으로 치우쳐진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발은 좀더 좁고 날카로운 형태(우측)으로 변경되었네요.

 

 
정크파츠들

  
정크파츠들 중 일부는 기존의 ABS 파츠나 폴리캡을 대신하여
도색할 때 사용하라는 용도입니다.

 

 
카네시야 시타라 본체의 가동성.

 
소체의 포즈들

 
고양이 귀와 꼬리를 적용한 포즈들


숏기어 + 크로스기어 액션포즈

 
숏기어 돌격 사격포즈


스피어 기어 액션포즈

 
크로스기어 - 박스아트 포즈 따라하기

 
탑기어의 파워암을 완전히 펼친 모습. 굉장한 크기와 박력이 느껴집니다.

 
파워암 액션포즈

 

 
메가미 디바이스 카네시야 시타라 Ver.카르바쵸트와 함께.

 

이 킷은 모바일 게임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와 메가미 디바이스의 콜라보 시리즈로 발매된 카네시야 시타라 Ver.가네샤 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카네시야 시타라 Ver.카르바쵸트의 소체에 가네샤 유닛이 추가된 킷인데요. 무려 14800엔이라는 PG급의 살벌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상자가 상대적으로 아담한 느낌인데, 6000~8000엔급에서 흔히 볼수 있는 대박스 크기네요. 대신에 런너가 빽빽하게 가득차있어서 크기 대비 무게감이 상당하며, 상하 오픈식이 아닌 서랍식으로 옆에서 꺼내게 되어 있습니다. 카네시야 시타라 소체를 제외한 가네샤 유닛과 추가 무장 및 병장들은 10800엔의 "기어유닛 Ver.가네샤"라는 이름으로 별도 발매되었는데요. 기존의 카네시야 시타라 Ver.카르바쵸트를 갖고 있다면, 4000엔 저렴한 가네샤 유닛만 별도로 구매해도 되는 셈입니다.

"가네샤"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코끼리 머리 모양의 신으로서, 가네샤 유닛은 커다란 코끼리의 귀와 두 다리를 메카닉화한 느낌인데요. 파워암이 내장된 탑기어와 앞/뒷다리를 상징하는 보톰스기어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나름의 가동부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중 작은 보톰스기어 2개는 카네시야 시타라의 다리가 되고, 나머지 4개의 유닛은 커다란 전용 스탠드에 고정하게 되는데요.

크기가 크다보니 고정성이 걱정되지만, 다행히 스페셜 스탠드의 고정부들이 잘 설계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등쪽 보톰스유닛만큼은 워낙 크고 무거워서, 고정핀을 끝까지 꽉 꽂아놓지 않으면 아래로 조금씩 쳐질 가능성이 있긴 하네요. (참고로 뭔가 고정이 헐거워진 느낌이 든다면, 가동중에 고정핀과 고정부가 살짝 벌어져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 끝까지 꽉 꽂아주면 웬만해서 잘 고정되네요)

신규 무장으로는 신형 크로스기어와 숏기어가 제공되며, 크로스기어는 무려 30c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숏기어 하단에는 오픈기믹이 탑재되어 있고, 포함된 이펙트 파츠를 이용하면 사격포즈도 재현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 2가지 형태의 부채와 신형 SP기어 및 귀여운 시타라짱 인형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규 손 1세트가 추가되었는데,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 있어서 크로스기어와 숏기어를 튼튼하게 잡을 수 있네요. 덕분에 큰 무장들이지만 손에서 떨어뜨릴 걱정은 전혀 안해도 돼서 다행입니다.

가네샤 유닛에는 이러한 신규 무장과 악세사리 외에도, 본체인 카네시야 시타라용 신규조형 파츠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가동성과 파츠 결합성이 조금 더 개선된 어깨파츠와, 좀더 슬림하게 조형된 발파츠가 제공됩니다. 위 비교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눈으로 봐서는 기존의 소체와 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직접 만들어보면... 여전히 큰 차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그냥 개발자의 취향이 반영된 느낌이랄까요.

이렇듯 대작 킷 답게 조립시간은 꽤 오래 걸리는 편인데, 완성 후의 크기와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다행히 스탠드와 서브암의 고정성에 꽤 신경을 써준 덕분에, 생각보다는 견고하게 몸체와 가네샤 유닛들이 잘 지탱되고 있는데요. 위의 다양한 액션 포즈를 촬영하면서 한번도 고정성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을 정도로 튼튼한 편입니다. 특히 탑기어의 파워암을 벌리면 매우 박력있는 포즈가 가능하며, 30cm 길이의 크로스 기어까지 동원되면 그야 말로 포.스.작.렬.

어쨌든 발매 전부터 GP03 덴드로비움을 닮아서 덴짱 걸프라로 불리우며 나름 화제를 모았는데, 여러모로 "역대급 걸프라"가 탄생한 듯 합니다. 가격도 볼륨도 포스도 모두 그 어떤 걸프라와도 비교불가의 수준으로서, 개인적으로 가격 빼고 모든 점이 마음에 드네요. 특히 대형킷에서 가장 걱정되었던 내구성은 당당히 합격! 크고 화려하고 가동기믹도 많은데 고정성까지 좋으니, 박력있는 포징의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비록 발매와 동시에 품절사태를 겪을 정도로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걸프라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언젠가는 만들어봐야 할 끝판왕 같은 킷으로 남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