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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CS:Ji Banyan | Tsugumi Kozaku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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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부키야의 장갑무스메 시리즈 3번째 킷으로 LBCS : 지바냥 코자쿠라 츠구미가 발매었습니다. 요괴워치의 지바냥을 컨셉으로 한 미소녀 킷으로서, 요괴워치가 골판지 전기의 세계관을 이은 작품이다보니 고토부키야 공홈의 킷 설명에서는 골판지 전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기존 걸프라들에 비해 작고 통통하게 나온 킷으로서, 팔과 다리, 몸통 전체에 걸쳐서 꼼꼼한 적용된 부품분할 덕분에 우수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가동성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포징이 편안한 킷으로서, 동봉된 스탠드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귀여운 포즈를 취할 수 있는데요. 고관절에는 아래로 내리는 기믹이, 치마에는 다단계로 펼쳐지는 구조가 적용되어 다리의 가동범위를 좀더 늘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4가지 표정으로 교체하는 얼굴도 다른 킷에 비해 좀더 풍부한 표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세운 형태와 늘어뜨린 형태의 귀를 4가지로 조합할 수 있어서, 고양이가 귀로 감정을 표현하듯이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대신 무장이나 악세사리, 손파츠가 전혀 없어서 본체만으로 포징을 해야하는데, 리드선으로 등에 연결된 악세사리 파츠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긴 하네요. 그리고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는 스냅타이트가 잘 구현된 킷으로서, 본드 없이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파츠들이 잘 결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악세사리가 전무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본체만으로도 귀욤귀욤한 포징이 가능한 예쁜 킷인데요. 품질감은 충분히 좋기 때문에,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추천할만한 좋은 걸프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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