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정밀도는 이카루가와 비슷합니다.
상당히 스타일리쉬한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피규어의 명가 고토부키야답게 멋진 디테일이네요..
날개부는 다양한 각도로 가동됩니다.
비행 포즈 1
비행 포즈 2
사이드 유닛은 편 형태와 접은 형태 2가지중 선택하여 장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좁은 면적에 본드칠을 많이 해야해서 만들기 까다로운 파츠입니다..
랜딩기어는 교체식으로 재현되었으며, 랜딩기어 고정부가 가동되며 연장이 가능합니다.
착륙장면.
비철괴 이카루가와 함께.
게임 이카루가의 메카 프라모델 2탄은 "긴케이 - 은계"입니다. 킷으로 따지면 2번째는 아니지만, 그 전까지는 이카루가의 컬러 베리에이션만 나왔으니 2번째 모델이라 해도 되겠지요. 일단 디자인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데, 이름처럼 은빛 닭처럼 생겼습니다 (ㅋ)
은계는 전체적인 부품구성이 이카루가에 비해 단순해져서, 조립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뾰족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작은 부품들을 잔뜩 본드칠해서 붙여야했던 이카루가에 비하면, 부품들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고 본드칠이 꼭 필요한 부위도 줄었습니다. 대신에 3단으로 접은 형태와 편 형태로 구성된 2가지의 사이드 유닛은 100% 본드칠로만 조립해야하는데, 본드칠 부위가 매우 좁아서 붙이기도 까다롭고 붙인 후에도 언제 떨어질까 싶어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다행히 그외의 부위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조립되는 편이구요.
양 사이드에 달린 날개부는 회전, 상하좌우로 어느정도 가동이 되어 여러 가지 각도로 배치할 수는 있지만, 막상 움직여놓고 보면 그다지 크게 바뀐 느낌이 없긴 합니다 ^^; 오히려 가동식 + 교체식으로 재현한 랜딩기어부의 움직임이 더 기특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네요.
이카루가처럼 은계에도 상당히 멋지구리한 전용 스탠드가 제공되는데, 연질의 피규어같은 느낌입니다. 몰드도 정교하고 스타일리쉬해서 역시 피규어의 명가 고토부키야 답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이카루가에 비해서는 마일드해진 킷으로서, 스타일이 맘에 든다면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만들어볼 만한 정교한 미래형 비행체 프라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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