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Hexa Gear Agni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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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부분별 상세샷

 


목 관절의 가동


다리는 최대한 굽힌게 저정도네요.


날개의 가동. 내구성을 고려한 것인지 생각보다 가동범위가 좁습니다.


꼬리의 전개


날개의 플랩도 어느정도 가동됩니다.


날개 앞쪽의 작은 발톱 4개는 약간씩 회전 가능합니다.


날개 연결부의 전개


무릎 장갑의 헌팅 후크는 3단계로 전개 가능합니다.


허벅지 위쪽 구조물을 분리하여 플라이 드론으로 사용할 수 있네요.


얼굴을 사방으로 전개하여 임페리얼 플레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프레데터 같기도 하네요 ;;


별매의 헥사기어 인간형 킷을 태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등의 구조물을 세우고 보조파츠를 끼워야 하네요.


거버너 : 라이트 아머타입 로즈를 태워본 모습


고정용 악세사리 파츠들


정크파츠들

 

 


각종 무장과 기믹을 전개한 포즈


강착상태를 위해서는 날개 앞쪽의 랜딩 기어를 펴줍니다.


강착상태


강착상태 + 플라이 드론 콜라보 액션


거버너 : 라이트 아머타입 로즈를 탑승한 비행포즈

 


전작인 밴디트 휠과 함께.


비슷한 볼륨의 조이드 HMM 스톰 소드와 함께.

 

고토부키야 헥사기어 라인업으로 12000엔의 대작, 아그니레이지가 발매되었습니다. 마치 조이드 킷을 보는 듯한 익룡형 메카닉으로서, 많은 양의 부품으로 현란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네요.

우선 가격이 가격인 만큼 상당한 양의 런너와 부품들을 자랑하는데, 막상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작업이 오래 걸리는 킷은 아닙니다. 그리고 최신 킷 답게 훌륭한 색분할과 더불어 무난한 조립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손맛도 반다이 못지않게 괜찮은 편이네요.

크기는 조이드 HMM 스톰소더와 비슷하여 날개를 펼치면 40cm에 달하는 대형 킷으로서, 상당한 전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 킷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은 역시 고정성 문제인데, 다행히 전체적인 관절강도가 튼튼한 편이라서 자세 고정은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다만 내구성과 고정성을 고려한 것인지 생각보다 각 관절들의 가동범위가 넓지는 않아서, 취할 수 있는 포즈가 제한되긴 합니다. 

또한 몸체가 워낙 크다보니 자세를 잡을 때 무게중심을 잘 고려해야 하는데, 무게 배분만 잘 하면 자세가 잘 흐트러지진 않네요. 그중 꼬리 연결부의 고정이 살짝 부실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나머지 부분들은 튼튼하게 각이 잡히기 때문에 꼬리의 배치만 신경쓰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기믹적으로는 무릎의 헌팅 후크 및 머리의 임페리얼 플레임을 전개할 수 있고, 다리 위 구조물을 분리하고 변형시켜 플라이 드론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보조파츠를 이용하여 별매의 헥사기어 인간형 캐릭터 킷도 탑승시킬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을 고려한다면 뭔가 스페셜 기믹이 좀더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렇듯 크고 화려한 비주얼을 구현하는데 집중하려고 했던 듯 한데요. 크기와 디자인 대비 고정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꽤 만족스럽게 만들어 볼만한 좋은 메카닉 킷입니다. 물론 그보다는 가격의 압박이 관건이 될 듯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