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Gurrenlagann Gur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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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상체 전후면 샷


머리=몸통부. 삼각 선그라스 뒤로 도색된 눈이 보입니다.
선그라스는 탈착식 무장이라 떼어낼 수 있지요.
눈 부분의 도색은 매우 우수한 편.


쉴드에 그렌의 마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도색해서 나왓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니면 최소한 스티커라도..;


뭉툭한 다리부분. 하체가 아주 튼실합니다.


가동성은 뭐.. 거의 팔만 회전하는 수준.
그냥 세워놓는 조립식 피규어라고 생각해야죠.


그나마 액션포즈. 가슴의 선그라스를 떼어내어 무장처럼 쥔 모습입니다.


나름 애쓴 액션포즈


이 킷에는 손톱만한 라간도 들어있습니다. 디테일은 보통수준.


라간 + 그렌의 합체!
합체는 당연히 안되고, 그냥 올려둔 모습입니다..


그렌라간과의 비교.
체형이 많이 바뀌는 군요;

 
그렌라간과 그렌+라간의 합체후 변형 전 모습


라간이 그렌과 합체하면 왼쪽과 같은 머리로 변형하게 되죠.
대신 저 투구는 엔키에게서 뺏은 물건..


그렌라간 플레인 모델 시리즈는 1차로 저렇게 5종이 발매되었습니다.

 

플레인 모델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그렌라간 킷은 1차로 총 5종으로, 그중 마지막은 그렌입니다.

일단 애니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원래 이 그렌은 인류의 적인 수인(獸人 : 동물인간)들의 메카였는데, 주인공인 카미나가 수인으로부터 탈취합니다. 그리고 지하에서 발견된 머리모양의 작은 메카인 라간이 그렌과 합체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변형한 것이 바로 "그렌라간"입니다.

그래서 라간과 합체되기 전의 그렌의 모습은 뚱뚱하고 아둔한 형태의 디자인이며, 라간과 합체하여 그렌라간이 되면서 갑자기 키도 크고 다이어트도 한 것처럼 늘씬한 모습의 로봇로 변하게 되는 설정이지요. 설정상 그렌 킷의 파츠들은 그렌라간 킷과 모양이 거의 비슷하지만, 넓게 펴진 형태의 부품들로 바뀌었습니다.

어쨋든, 이 킷은 그렌의 이미지를 충분히 살려서 뭉툭하고 튼튼해보이는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물론 플레인 모델 특성상 가동성은 전혀 기대할 게 못되지만, 나름의 독특한 조립감과 손맛은 꽤 쏠쏠하지요. 고토킷답게 몸체의 눈 부분도 도색되어 있는데, 도색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이 킷에는 조그마한 크기의 라간도 포함되어 있는데, 몰드의 퀄리티는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악세사리 삼아.. 혹은 재미 삼아 넣어준 듯.

어쨋든 그렌라간 플레인 모델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심심풀이용 및 건프라 불감증 퇴치용으로는 그런대로 괜찮은 킷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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