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2가지 표정의 얼굴로 교체할 수 있으며,
습식데칼용 빈 얼굴 2개도 제공됩니다.

 
무장으로 2개의 큰칼 "텐카이"와 2개의 작은 칼 "사츠가"가 제공됩니다.

 
사츠가는 수납식이 아니고, 칼집용 손잡이 파츠가 별도로 들어있네요.

 
손은 총 6종류가 제공됩니다.

 
스탠드 조인트 파츠를 뒤쪽에 꽂아줄 수 있는데요.

 
조인트 파츠의 각도상, 별매의 플라잉 베이스 미니가 추천됩니다.
일반적인 고토부키야 베이스들은 공간이 안나와서 적용이 어렵네요.

 
크기 대비 무난한 가동성이지만,
가동이 쉽지 않아서 다양한 포즈는 어렵습니다.

 
사츠가 액션포즈

텐카이 액션포즈

   
프레임암즈걸 마가츠키와 함께.

 
프레임암즈걸 핸드스케일 이노센티아와 함께.

이 킷은 프레임암즈걸 핸드스케일로 발매된 마가츠키입니다. 시리즈의 컨셉처럼 기존의 프레임암즈걸 마가츠키를 7cm의 초소형 프라모델로 축소한 킷인데요. 크기는 작지만 상당수준의 색분할과 가동부를 보여주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전작과 동일하며, 여전히 수mm 크기의 작은 부품들을 다듬고 조립해야 하는데요. 마가츠키 특성상 장갑과 병장이 많아서, 작은 크기임에도 화려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에는 각각 2개의 텐카이와 사츠가를 수납할 수 있는데, 크기의 한계 때문에 사츠가는 수납식이 아닌 손잡이 교체식으로 제공되는데요.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뒤쪽에 추가하여 스탠드에 올릴 수 있으며, 구조상 별매의 플라잉 베이스 미니를 사용해야 원활한 공중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디자인상 주렁주렁 달린게 많다보니, 가동중에 빠지는 파츠가 많은 편인데요. 일부는 본드로 고정해도 되지만, 상당수는 가동부라서 함부로 붙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어깨 장갑과 사이드 스커트가 가동중에 잘 빠지는데, 포징시 이런 부분들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네요. 또한 가동부가 많아서 한번 포즈를 취하려면 이곳저곳 만져줘야 할 부위가 많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이렇듯 상대적으로 화려한 외형을 보여주는 미니 피규어 프라모델로서, 크기 대비 비주얼 완성도는 괜찮은데요. 복잡한 외형 때문에 내구성과 부품 고정성이 떨어지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어쨌든 작고 정교한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킷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