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라이플 하단에 2가지 색상의 칼날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프레임 아키텍트에서 목과 무릎 관절은 신규파츠로 교체되었네요.

 
정크파츠들

 
가늠하기 어려운 모양새의 팔다리 가동성

 
액션포즈들

 
이 킷의 베이스가 된 디자인의 프레임암즈 레이다오와 함께.

TRANSFORMATION 1 : FLIGHT FORM

 
비행형태로 만들기 위해 먼저 다리 옆에 달린 실드부스터를 수직방향으로 세웁니다.

 
등에 달려 있던 실드를 위를 향해 펴준 다음..

 
팔은 옆에서 봤을 때 위와 같은 각도로 배치합니다.

 
그다음 엎드려서 날개를 돌려주고 발을 위로 향하면 간단히 변형 완료.

 
비행형태.
정말 간단한 변형인데 생각보다 꽤 그럴듯 합니다.

 
밑바닥

TRANSFORMATION 2 : O CUTLASS

 
O 커틀러스로 변형하기 위해, 먼저 머리 전면 유닛을 우측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때 눈 부분은 클리어 그린과 투명 파츠중 선택할 수 있네요.

 
상체에서 좌측 파츠를 떼어내고 우측 파츠로 교체하여 조립합니다.
교체 대상 파츠는 양쪽 가슴덕트와 허리 조인트 관절 1개입니다.

 
위의 허리관절은 베르크프린커일 때의 파츠인데,
보시다시피 네모난 조인트 파츠라서 전후 가동이 불가능한데요.
상체가 무거워서 허리가 뒤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가동을 못하게 해두었습니다.
O 커틀러스로 환장할 때는 가동을 시킬 수 있게 다시 일반적인 동그란 조인트 파츠로 교체하게 됩니다.

 
하체의 앞 스커트도 우측의 작은 파츠로 교체합니다.

 
팔에서 손과 장갑, 날개를 분리한 다음

 
팔과 다리를 위와 같이 분해하고 팔뚝과 정강이 파츠를 서로 교환하여 재조합합니다.

 
이때 팔에 달려있던 실드부스터 내부의 돌기를 조정하여 무릎에 장착하되,
무릎 내부에는 별도의 추가파츠 1개를 덧대줍니다.

 
등에 달려있던 구조물의 가동연결부를 떼어내고 고정핀을 정비하여 실드 형태로 만듭니다.

 
라이플의 손잡이는 위와 같이 꺼내준 다음

 
별도로 제공되는 4가지 손을 적용하면 변형 완료.

 
이런 분해/재조립 과정을 통해 탄생한 O 커틀러스

 
 O 커틀러스를 만들고 남는 베르크프린커용 파츠들

O 커틀러스 액션포즈

 
원형이 되는 프레임암즈 지다오와 함께.
머리와 가슴, 무장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은 구조입니다.

프레임암즈 54번째 킷으로 베르크프린커가 발매되었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프레임암즈 지다오/레이다오에 기반하고 있으며, 여기에 새로운 머리와 가슴, 그리고 날개파츠 및 무장이 추가된 킷인데요. 2가지 다른 형태로의 변형 및 재조합이 가능합니다.

우선 베르크프린커의 몸체 구성은 레이다오와 거의 동일하며, 어깨에 달려있던 실드부스터가 다리 옆으로 내려간 점이 다른데요. 여기에 신규 머리, 가슴과 더블어 거대한 날개와 라이플이 어깨에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크게 변경된 느낌입니다. 또한 기존의 실드는 등에 수직으로 장착되는 등, 신규 파츠의 추가와 더불어 기존 파츠의 재배치만으로도 꽤나 다른 느낌을 만들 수 있긴 하네요.

프레임 아키텍트 소체는 개수된 버전이 적용되어 꽤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어떤 포즈를 취해도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라이플에는 4가지 클리어파츠 칼날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가동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볼륨감이 좋아서 적당히 포즈만 잡아도 자세가 나오는 류의 킷이네요.

비행형태로의 변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한데, 몇군데를 꺾고 펴주기만해도 금방 변형이 완료됩니다. 사실 날개와 기수를 펴고 엎드린 정도 느낌의 간단한 과정인데, 신기하게 꽤나 그럴듯한 비행체가 완성되네요. 변형 후의 고정성도 양호한 편이며, 심플한 변형 과정 대비 결과물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추가적으로 일부 파츠를 교환하고 몸체를 재배치하여 O 커틀러스로 환장할 수 있는데요. 변형이라고 하기엔 거의 분해 후 재조립 느낌에 가까와서, 손쉽게 변형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허리는 완전히 분해해서 핵심 관절파츠를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렵다기 보다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하네요. 어쨌든 변형 후의 실루엣은 영락없이 프레임암즈 지다오를 따라한 형태로서, 지다오와는 머리와 가슴, 무장만 다르고 나머지 몸체는 똑같습니다.

다소 귀찮긴 해도 2가지 로봇형태를 구현할 수 있고, 간단한 변형으로도 그럴듯한 비행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인 킷인데요. 복잡한 덩치 대비 고정성도 우수한 편이라, 스타일만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추천해줄만한 퀄리티의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