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증가장갑을 벗은 모습
소체만의 모습.
헤일랑그는 앞뒤를 분리하여 숏 랜스와 메이스(철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크 파츠들
뚱뚱해서 그런지 팔다리 가동성은 보통 수준입니다.
포즈 한번 잡아보고~
헤일랑그 액션
숏 랜스 + 메이스 액션
마카즈키와는 대부분의 파츠가 비슷한데 장갑의 배치만 다른 형제 킷입니다.
드루가 II와 함께.
머리뿔과 무장 정도만 다르고 본체구성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 킷은 2016년 10월에 발매된 프레임 암즈 드루가 I : RE버전입니다. 원래 드루가 I은 2014년 5월 마카즈키와 비슷한 시기에 처음 발매되었는데, 당시에 제가 이 제품을 못구해서 리뷰를 못했었는데요. 이후에 RE버전이라는 명칭으로 다수의 프레임 암즈 킷이 재발매되었고, RE버전은 프레임아키텍트만 신형 소체로 변경된 리패키지 버전을 의미합니다. 신형 프레임 아키텍트는 부실했던 관절강도가 살짝 개선되긴 했지만 그렇게 막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구요.
어쨌든 드루가 I은 2년뒤에 재발매된 RE버전으로 늦게나마 리뷰하게 되었는데, 마카즈키와 형제 킷으로서 머리와 무장을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소체구성은 95% 동일합니다. 팔다리에 붙은 증가장갑의 위치가 다르고 사출색도 달라서 전혀 다른 킷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비교해 보면 배치만 다를 뿐 같은 장갑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그 외에 전용 무장으로는 헤일랑그라는 랜스형 무장이 제공되는데, 앞뒤를 분리하여 숏 랜스와 메이스(철퇴)형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형 프레임 아키텍트가 적용되어 관절강도가 아주 조금 개선되긴 했는데, 덕분에 아주 타이트 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포즈를 취해도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 증가장갑이 뚱뚱한 편이라 팔다리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인데, 가동보다는 비주얼에 의미를 두어야할 킷 같네요. 그리고 여전히 고정이 부실한 파츠들이 다수 있어서, 조립 중간중간에 결합성을 체크하면서 본드를 적절히 써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중세시대 기사풍의 메카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볍게 만들어보기 좋은 킷으로서, 가능하면 프레임의 관절강도가 (아주 조금) 개선된 RE버전을 만드는게 나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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