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가슴만
하얀게 좀.. 신경쓰이네요 흠.
머리. 거대한
머리털 같은 2개의 뿔이 있습니다.
팔과
어깨.
등 부분
비행기라도 하나 얹어놓은 듯한 뒷모습
다리
여성형 기체 답게 하이힐 구조입니다. 덕분에 직립시 각을 잘
잡아야 합니다 ^^;
무장들.
탄창 내부의 총알까지 그럴 듯하게 표현되어 있네요.
손은 총 4세트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안좋은 편입니다. 프레임 가동성은 좋은데.. 너무 꾸며진게
많아서 가동성을 크게 제약하네요. 특히 고관절이 심하게 제약되서..
취할 수 있는 다리 포즈가 별로 없습니다.
머리 뿔은 꽤 자유롭게 가동됩니다.
궁디 양쪽의 버니어도 가동
어깨의 레이스 같은 5개의 구조물도 어느정도 가동은 되는데, 잘
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서 만져야 합니다.
머리뿔을 떼어내고 민둥산 머리띠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공중 포즈
무장 액션 (이름이..;;)
스나이퍼 라이플 액션
비슷한 느낌의 프레임암즈 스틸렛과함께. 남과 여 같습니다.
둘다 뭔가 비행형태로 변형할 것 처럼 생긴 기체인데.. 막상
변형은 되지 않습니다..
여성형 기체 모음전. 버추어온의 페이옌과 슈로대의 페아리온입니다.
고토부키야의 오리지널 메카닉 시리즈, 프레임암즈
라인업에도 여성형 기체, 라피엘이 등장했습니다. 이뿌장한 프로포션과
분홍색, 그리고 하이힐로 무장한 기체로서, 스틸렛과 마찬가지로 뭔가
"비행기로 변신이라도 할 것 같은" 디자인의 킷입니다. (물론
변신은 안됩니다.. ㅡ,.ㅡ)
일단 이 킷은 디자인에 과하게 신경쓴 나머지.. 프레임
암즈의 가동성이나 고유의 장점은 거의 살리지 못하는 킷이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장갑들을 덮고 나면 프레임 가동성의 30% 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듯 하고, 특히 앞스커트가 고관절의 가동을 아주 심하게
제약하고 있어서 다리를 20도 이상 들어올리기도 힘드네요;;
게다가 하이힐 구조 때문에 직립시 각을 잘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포즈를 재현하고 싶다면 반드시 스탠드가 필수인 킷이기도
하지요. 대신에 보기 드문 여성형 기체답게 디자인이나 사출색, 프로포션
등은 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는 가동형 액션피규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가동이 가능한 미소녀 로봇 피규어 같다는 느낌이..
떨어진 가동성도 가동성이지만, 어깨의 레이스 구조물이
너무 잘 빠져서 가동중에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네요. 덩달아 궁디
양쪽의 버니어도 잘 빠지고, 등에 달린 비행기의 고정각도도 뭔가 좀
애매하고.. 여러모로 만지기가 썩 좋은 킷은 아니긴 합니다.
어쨌든 극강의 가동형 프레임 소체로서의 프레임 암즈
전통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효율적인 프레임 재활용으로 쉽게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취지에선 성공적인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동성과
내구성은 약간 떨어지더라도, 여성형 메카에 관심있는 분들께 흥미를
끌 만한 아이템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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