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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J9 | Griff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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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부키야의 SD, D 스타일 세 번째 킷은 패트레이버의 그리폰입니다. MG에선 아쿠아팩, 플라이트팩이 별도로 발매되었으나 D 스타일 그리폰은 대인배스럽게(?) 두 개 다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인 킷의 컨셉은 전작인 화이트 글린트가 아니라 잉그램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같은 시리즈물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메카닉적 구성이 비슷해서 더 그렇겠지요. 관절구성과 구조, 그리고 마디마디 관절커버부분이 부분도색된 것이 동일합니다. D 스타일 잉그램이 그랬듯이, 그리폰 역시 가동성은 그냥 그런데 프로포션이 워낙 좋아서 적당히 자세만 잡아줘도 의외로 폼이 나는 킷이네요. 검은색 사출색감도 충분히 은은하게 나왔고, 부분부분 도색도 잘 처리되어 있어서 가조만으로도 충분히 뽀대가 납니다. 다만 왠지.. 전체적인 퀄리티나 느낌은 잉그램쪽이 여전히 더 좋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리폰도 충분히 예쁘고 나이스하게 나왔지만.. D 스타일 잉그램이 워낙 명품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랜 듯. 어차피 잉그램이 주인공이고 그리폰이 악역이라 그러련가요? 어쨌든 고토부키야 답게 크기대비 1800엔이라는 가격에 살짝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킷 자체는 충분히 손과 눈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팬시 용품같은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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