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Lineark White-Gl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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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일반적인 SD에 비해선 꽤 큰 편입니다.


상체.
화이트 글린트라기 보다는.. 그레이 글린트 같습니다;


큼직하고 귀여운 머리통.
눈 부분의 클리어파츠와 안쪽의 은색 도색면이 잘 매치되어 꽤 그럴 듯 합니다. 

 
뒷머리의 디테일.
왠지 약간 골다공증스러운 요소가..


팔 부분



다리 부분.
색분할이 안되서 그렇지 디테일은 왠만큼 살아있습니다.


어깨의 무장


뭔가 입체감있어보이는 등판.


무장은 걍 하나의 부품으로 때워주는 센스.


목과 허리는 잘 회전됩니다.


팔은 90도 정도 꺾이지만, 무릎은 고정형입니다.


다리와 고관절의 가동범위는 좁습니다..
앞뒤 가동범위도 미미하고, 특히 다리를 팔자로 옆으로 벌리기 힘들어서
각선생스러운 프로포션은 만들기 힘듭니다. 그저 다소곳이..


이 킷의 가장 큰 난감포인트는 고관절인데, 조금만 움직이면 툭.. 하고 빠져버립니다.


전작인 잉그램과 달리 SD급 특유의 골다공증이 보이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팔도 가끔 빠지긴하지만.. 다리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네요.

 


액션포즈


사격 포즈.
뭔가 그럴 듯한 가동성은 크게 기대할 수가 없는 듯.


오버드 부스트 전개는 분해/재조립 교체식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위쪽 오버드 부스트 전개 역시 분해/재결합식으로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커버는 오픈식이 아니라 역시 통채로 교환하는 방식

 

오오.. 크기는 작아도 역시 포스있는 오버드 부스트 모드


고토부키야 전용 스탠드에도 올린 모습.


작지만 멋있습니다.

 


전작인 D스타일 잉그램과 함께.


1/72 화이트 글린트와 함께.
어차피 1/72도 완전히 화이트는 아니었지만,
D스타일 쪽이 좀더 회색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다이와는 다른 귀여움, 고토부키야의 SD라 할 수 있는 D스타일 2탄은 아머드 코어의 인기기체인 화이트 글린트입니다. 잉그램과 화이트 글린트 자체가 워낙 다른 기체라 그런지, 여러 가지 면에서 전작인 잉그램과는 다른 킷이 되어 나왔네요.

우선 간략하고 효율적인 부품구성과 꼼꼼한 도색처리를 자랑하던 잉그램과 달리, 화이트 글린트는 뭔가 오리지널 고토킷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부품수도 훨씬 많고, 전체적인 프로포션보다는 SD급에서 낼 수 있는 최선의 디테일쪽에 무게를 둔 느낌이네요. 디자인 자체의 문제 때문이겠지만, 부분 부분 도색이 필요한 포인트가 많은데 싹 무시하고 그냥 단일사출로 내주었습니다. -.-;

유일하게 도색된 부분이 눈 안쪽의 은색부분인데, 파란색 클리어파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만족스럽긴한데.. 부분부분 검게 칠해줘야 할 부분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멀겋게 보이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듯. 그리고 잉그램에 비해 가동성 부분에서도 크게 점수를 주기 힘든데, 가동범위가 좁고 고관절/어깨 볼관절이 잘 빠져서 만지기도 뭣합니다.

 이 킷의 백미는 SD급임에도 불구하고 오버드 부스트 전개모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비록 분해/재결합 및 교체식이긴 하지만, 등판 쪽에서 본 오버드 부스트 모드 만큼은 제대로 입체감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왕이면 VOB 까지 D스타일화해서 넣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전반적으로 전작인 잉그램에 비하면 뭔가 조금은 실망스러운 면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D스타일 잉그램이 너무 고품질로 나와 버려서 그런 듯 합니다. 만약 화이트 글린트가 먼저 나왔다면 훨씬 좋은 평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하필이면 전작과 비교되 버려서리.. (안습)

이름은 화이트 글린트인데 사실상 그레이에 가까운 색감이라는 점도 비호감 요소가 될 수 있는데, 회색에 가깝게 나온 덕분에 오히려 존재감은 더 확실한 듯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잉그램만큼은 감성품질은 아니지만, 작은 킷인데도 꽤 입체감과 디테일이 살아있고, 더군다나 화려한 오버드 부스트 모드도 지원한다는 면에서 나름 괜찮은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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