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무장구성.
가슴 중앙부의 파츠만 교체하여 브레스트 어스 버스트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리 양 옆의 부스터를 분리후 결합하면서 보조파츠를 추가하여 어스 캐논을 만들 수 있네요.
손을 교체하여 어스 발칸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손은 총 5세트가 제공되네요.
무장을 쥐는 손과 그냥 주먹손의 크기가 너무 차이나네요.
무장을 쥐는 손은 2가지 형태가 제공되는데요.
가동식 손목의 가동방향이 상/하인 형태와 좌/우인 형태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정크파츠는 4개뿐.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 이동기믹
유연한 어깨관절
발목을 늘여서 옆으로 많이 꺾을 수 있습니다.
날개의 가동
브레스트 어스 버스트 포즈
역동적인 다간 블레이드 포즈
무릎앉아 어스 발칸 포즈
어스 캐논 포즈.
2가지 가동축의 손목을 교차 사용하면 자세 구현이 더욱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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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엑스카이저와 함께.
다른 용자 킷에 비해 사이즈가 약간 작아졌습니다.
용자 시리즈 3탄인 전설의 용자 다간 X 에 등장하는 다간 X가 고토부키야의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이전에 나온 용자 프라모델인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제이데커와 골드란에는 공용의 관절부가 적용되었는데요. 이번 다간 X는 사이즈가 좀더 작게 나오면서 내부관절부터 외부까지 100% 신규조형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우선 전작의 용자킷들처럼 고토 킷 중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란한 색분할과 더불어 무광틱하고 안정적인 사출색감, 우수한 가동성에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는 팔방미인같은 킷입니다. 특히 새롭게 조형된 관절의 고정성이 전작들보다 타이트한데요. 아마 킷의 크기도 살짝 작아지면서 관절의 안정감도 더 좋아진 듯 합니다. 덕분에 몸 전체가 각이 잘 잡히고, 포징이 쉬우면서도 고정이 잘되는 A급 액션피규어 킷으로 나왔네요.
무장 및 기능 재현으로는 파츠 교환/추가식으로 브레스트 어스 버스트, 어스 캐논, 어스 발칸이 잘 구현되었으며, 손은 총 5가지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중 그냥 주먹손과 무장을 쥐는 손의 크기 차이가 심한 점이 약간 어색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무장을 쥐고 있지 않을 때는 좀더 프로포션이 좋은 손을 적용할 수 있는 듯 하네요. 한가지 특이사항으로 무장을 쥐는 손이 2종류가 제공되는데, 손목의 가동방향이 상/하 또는 좌/우로 각기 다르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가동축이 다른 손목을 잘 조합하면 어스캐논 포즈가 훨씬 수월하게 구현되네요.
이렇듯 최상의 품질감으로 웬만한 반다이 건프라를 씹어먹을 듯이 잘 나온 킷입니다. 재질도 부드러워서 게이트 다듬기도 편하고, 스냅타이트도 딱딱 들어맞아서 조립의 손맛도 좋으며, 반다이보다 한 차원 높은 색분할 장인정신이 돋보이는데요. 건프라에 비해 아쉬운 점이라면, 여전히 크기 대비 비싼 가격 정도랄까요. (3000엔급 건프라 수준의 부품구성인데 가격은 7800엔..)
어쨌든 다간 X의 팬이라면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킷이고, 그냥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분이라도 강추할 수 있는 용자 프라모델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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