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주요 무장은 총 5가지가 제공됩니다. 앞 왼쪽부터 레이저 라이플, 히트 머신건, 핸드건,실드, 그리고 뒤쪽에 리로드 타입 히트 머신건입니다. 이중 히트머신건, 핸드건, 실드 3종은 초회 한정으로만 제공되는 아이템이네요.
실드는 양쪽으로 개폐가 가능한데, 기본 타입은 AM/SHA-109 라 부릅니다.
별도 파츠를 추가하여 AM/SHA-207 실드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는 HF-227(좌)와 HF-132 두가지 형태가 제공되구요.
벤젼스의 머리도 달 수 있도록 목부분 파츠가 별도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무장 고정용 핀이 다양하게 들어있네요.
회색 고정핀은 어깨 옆에 꽂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버드 웨폰을 장착할 수 있는 조인트 파츠도 들어있습니다.
하체부는 좌측 L3 Frequency와 우측 L18 Fragrant 타입으로 선택 조립 가능합니다.
다리의 육중한 장갑은 위와 같이 전후로 분리가 가능하기도 하네요.
좌측이 L3 Frequency 형태, 우측이 L18 Fragrant 형태입니다. 앞부분은 동일하고 다리 뒤쪽만 모양이 다릅니다.
양 어깨 위에는 숄더 유닛의 개폐 기믹이 들어있습니다.
정크 파츠는 아머드 코어 치고 적은편이네요. ^^;
가동성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언뜻보면 많이 꺾인 것 같지만 구조상 그렇게 보일뿐, 무릎도 30 정도밖에 안움직이네요.
레이저 라이플 사격 포즈
양 어깨에 레이저 라이플과 리로드 타입 히트 머신건을 장착한 모습.
실드 전개 액션
L18 Fragrant 하체와 HF-132 헤드를 조합한 액션 포즈
아머드 코어 V의 아그니와 함께. 디자인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실루엣이 비슷하네요.
아머드 코어 V의 4번째 킷으로 CO3 말리셔스 R.I.P.3/M 이 발매되었습니다. 전체적은 형태나 부품 구성은 아그니와 비슷해서, 키는 작지만 옆으로 떡 벌어진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머드 코어 V 시리즈는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가장 정교한 라인업으로서, 전신에 걸쳐 빽빽하게 몰드가 새겨진 점이 장점인데요. 박스를 열어보면 작고 정교한 부품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살짝 반다이의 RG같은 느낌도 듭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부품들을 열심히 만들어도 키가 RG만한데, 가격은 RG의 3배쯤 된다는게 함정이죠..;;
어쨌든 정교하고 작은 부품들을 하나하나 조립하여 완성해나가는 손맛이 쏠쏠하고, 90%의 파츠는 스냅타이트로 잘 고정이 되고 있어서 몇몇 불안해보이는 부분만 본드칠하면 꽤 견고하게 완성되긴 합니다.
말리셔스 역시 아머드 코어 시리즈 답게 다양한 악세사리와 기믹이 제공되는데요. 하체는 L3 Frequency 형태와 L18 Fragrant 형태로 선택 조립이 가능하고, 머리는 HF-227과 HF-132타입이 기본제공, 거기에 벤젼스의 머리를 장착할 수 있는 목파츠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오버드 웨폰 장착용 조인트 파츠와 어깨 위 숄더 유닛의 개폐기능도 존재하구요.
기본 무장으로는 커다란 Au-L-K29 레이저 라이플과 Au-V-G39 리로드 타입 히트 머신건에 제공되는데, 디테일이 정교하고 스타일리쉬합니다. 거기에 초회한정판에는 3종의 무장이 추가로 들어있는데, AU13 Jobald 핸드건, Au-V-G37 히트 머신건, AM/SHA-109 실드가 제공됩니다. 이중 실드는 오픈 기믹도 재현되어 있고, 추가 파츠를 달아서 AM/SHA-207 타입으로도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 있네요.
디자인이 하도 복잡해서 그런지 가동성 부분은 별로 좋지 않은데요. 대신에 약간만 폼을 잡아도 모양새는 멋진 그런 류의 킷이긴 합니다. 관절 강도는 전체적으로 괜찮긴 한데, 격하게 가동시키다보면 팔부분이 통채로 빠지기도 하니까 주의가 필요하구요.
이렇듯 작지만 정교한 디테일이 강점인 킷으로서, 또다른 아머드 코어 V 기체가가 프라모델화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만... HG만한 크기에 가격이 무려 7800엔이나 해서 어지간한 팬심이 아니면 선뜻 지갑을 열 만한 놈은 아닌 듯 하네요 ㅠ_ㅠ 어쨌든 품질은 괜찮지만, 가성비를 고려하면 아머드 코어 V를 즐겨하거나 좋아하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같은 킷이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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