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CREST CR-C90U3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HGUC/ MG와의 크기비교.
키는 좀 작지만 등빨이 좋은 스타일입니다.



우람한 상체


머리


백팩부


두툼한 팔


백팩에 달린 오빗 캐논


두툼한 다리


부분 부분 부품들이 징그러울 정도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품들이 많아서 조립시 주의에 주의를 많이 요합니다.


초판본은 폴리캡이 부실해서.. 백팩쪽 무장 고정부 폴리캡이 잘 찢어집니다.
이거 찢어지면 무장이 고정이 안되서.. 제 경우 테잎으로 감아서 억지로 고정했습니다.. ㅠ_ㅜ
개정판의 경우라면 어느정도 해결된 듯...


 체격에 어울리게 우람한 바주카.


정크 파츠들

 


가동성은 정직한 90도 수준입니다만,
어차피 등빨로 승부하는 킷이라..


구조상 어깨가 위로 거의 안올라갑니다..;


사격 포즈.
폴리캡은 약하고 바주카는 무거워서 팔을 들고 있기가 좀 힙듭니다.


딱히 잡을 포즈가 없어서 그냥 한번 잡아본 포즈..;


가이아, 크레스트와 함께 초기 아머드코어킷 3인방.

 

가이아, 크레스트에 이어 아머드 코어 킷으로 셀레나가 출시되었습니다. 스타일에서 알 수 있듯이, 등빨형 캐릭터로서 빵빵한 몸매가 매력인 기체입니다. 덕분에 전작들에 비해 박스도 크고 부품수도 많아서 조립시간도 꽤나 오래 걸리는 킷이지요.

또한 전작에 비해 부품분할의 수준이 더욱 쪼잔해져서, 눈꼽만한 부품들이 많다 보니 조립시 조심하지 않으면 분실하기 쉽습니다. 덕분에 색분할 완성도는 매우 높아서, 역시 고토킷 답게 가조만으로도 상당히 화려한 모양새를 보여주긴 하지요. 약간 저렴한 듯한 메탈릭한 사출색은 여전히 호불호가 엇갈리겠지만, 그래도 가이아의 경우보다는 괜찮은 듯 느껴집니다.

메이커를 불문하고 등빨형 킷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 킷 역시 관절강도 문제가 예민하게 걸립니다. 폴리캡은 약한데 덩치는 크니 아무래도 포즈 잡을 때 애로사항이 많은데, 특히 바주카를 든 오른팔의 경우 팔을 들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어차피 액션포즈 보다는 세워놓을 때의 존재감 그 자체에 의미가 있어보이는 킷이긴 하죠.

본 리뷰는 초판본으로 리뷰하다보니, 일부 폴리캡이 부실한 부위가 눈에 밟히는데 특히 백팩의 무장고정부가 그렇습니다. 리뷰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폴리캡이 찢어져서 무장이 덜렁거리게 되어 버렸는데.. 이후에 발매된 개정판에서는 폴리캡이 변경되면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남은 재고라면 개정판일테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듯. 설사 폴리캡이 찢어지더라도 저처럼 테잎으로 대충 감아주면 고정은 잘 되긴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는 고토부키야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서, 가만히 세워놔도 포스가 느껴지는 듬직한 스타일의 킷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킷입니다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