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좌측 장갑 탈거 및 프레임샷.
커다란 드릴랜스를 잡는 전용 손이 따로 제공되는데,
악력이 튼튼해서 고정성은 문제가 없네요.
실드를 연장하고 내부의 KEP 탄환을 돌출시킬 수 있는데요.
이렇게 드릴 랜스와 결합하여 KEP탄을 발사할 수 있게 조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무거은 드릴 랜스를 지탱하는 목적이 더 큰 느낌이네요..
무릎에 드릴을 꽂아서 드릴 니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몸매에 비하면 가동성이 나쁘지 않은 정도네요.
실드는 다관절 서브암으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데,
서브암의 고정성도 튼튼합니다.
소드 액션
드릴 랜스 + KEP 탄 발사장면
드릴 니 액션
HG 건담 키마리스와 건담 비다르와 함께.
둘을 합친 이름이지만 비다르보다는 키마리스를 더 닮았습니다.
철혈의 오펀즈 HG 35번째로는 이름부터 짬뽕기체 같은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가 발매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비다르보다는 키마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인데, 더욱 거대해진 드릴 랜스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두개의 실드가 인상적이네요.
우선 건담 프레임 2번이 사용되어 발바토스와 비슷한 느낌의 골격인데요. 몸매가 육덕지다 보니 가동성은 평범한 느낌입니다. 그보다는 하이힐 형태의 독특한 발 구조와 더불어 과도하게 큰 스커트, 거기에 커다란 무장을 들고 있다보니 예쁘게 각을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나마 드릴 랜스를 잡는 전용손이 튼튼하게 고정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렇게 큰 무장은 악력이 걱정되기 마련인데, 이 문제 만큼은 잘 해결해놨네요.
등쪽에 다관절 서브암으로 달려있는 실드는 꽤 다양한 각도와 모양새로 배치가 가능한데, 서브암의 관절강도가 우수한 편이라서 어떤 배치를 해도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드는 KEP 탄을 돌출시키고 길이를 연장한 형태로 재구성 할 수 있어서, 이를 드릴 랜스와 결합한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드가 드릴 랜스를 지지하는 역할도 겸하게 되는데, 덕분에 위 리뷰 사진처럼 무겁고 큰 드릴 랜스를 번쩍 들고 있는 포즈도 가능하게 되었네요.
또한 무릎 부분에 꽂는 작은 드릴파츠도 제공되어 독특한 드릴 니 포즈도 재현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개성이 넘치는 킷입니다.
이렇듯 자세를 한번 잡을 때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비주얼이 화려하고 고정성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만지는 재미가 있는 킷인데요. HG 건담 키마리스보다는 확실히 품질감이 좋아서 철혈의 오펀스 팬들이라면 큰 불만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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