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좌측 장갑 탈거샷
내부 프레임은 기존의 발바토스와 약간 다릅니다.
팔꿈치에 프레임 커버가 추가되고, 손목부에 프레임이 늘어나면서 팔이 길어졌습니다.
무릎 앞뒤로 새로운 프레임이 덧대어졌고, 발 부분은 전체적으로 골조가 변경되었습니다.
발바토스 처럼 백팩에 서브암을 장착할 수 있는데,
커버를 완전히 분리해서 재조립해야해서 조금 귀찮습니다.
그보다 이 킷에는 이 서브암을 적용할 무장이 없어서, 향후 무장팩이나 다른 버전에서 사용될 듯 하네요.
백팩 가운데 부분의 가동.
팔뚝에 추가된 200mm 포는 회전 및 위아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어깨 장갑의 빨간 부분은 밖으로 당겨서 꺾을 수도 있네요.
손은 총 2세트가 제공되는데, 커다란 소드 메이스도 손잡이의 돌기를 이용하여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기존의 발바토스보다 약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소드 메이스 액션
소드 메이스 공중 액션.
관절강도와 무장 고정성이 좋아서 저런 자세도 쉽게 구현됩니다.
200mm포 사격 포즈
HG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와 함께.
1/100 건담 발바토스 / 6형태 킷과 함께.
먹선 전의 가조립샷
철혈의 오펀스 2기 애니의 메카들도 1/100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첫타로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가 발매되었습니다. 다만 1/100 스케일은 "풀 메카닉스"라는 새로운 라인업 이름으로 1번부터 다시 넘버링을 시작했는데요. 막상 봉지를 까보니 기존의 1/100과 전혀 다르지 않은 패키징이라 굳이 왜 이름을 바꿨는지 의아하긴 합니다. 어쩌면 "무등급"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없어보여서 주어진 이름같기도 하구요.. ^^;
혹시 프레임부터 리뉴얼해서 라인업을 다시 시작한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프레임의 90%는 기존의 1/100 건담 발바토스의 파츠를 런너채 그대로 갖다 쓰고 있습니다. 발바토스에 비하면 프레임에 팔뚝과 손목, 무릎 앞뒤에 프레임 구조가 추가되었고 발 전체의 골조가 변경되긴 했는데요. 프레임 대부분이 기존과 같다보니 가동 특성도 거의 변화된 점이 없습니다.
다만 키가 커지고 장갑이 더 두툼해지면서 가동성은 약간 떨어지게 느껴지는데요. 대신에 관절강도는 분명히 기존의 1/100보다 한단계 개선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1/100 발바토스는 프레임 구조가 매우 훌륭했지만, 관절강도가 MG급에 비해 느슨해서 포징시에 여러모로 불안했는데요. 풀메카닉스 발바토스 루프스의 경우는 훨씬 튼튼해져서 어떤 포즈를 취해도 고정이 잘 되고 있습니다.
특히 커다란 소드 메이스의 경우 손바닥과의 돌기 결합이 튼튼해서 고정이 잘되고, 이 무거운 무장을 번쩍 위로 들고 있어도 팔꿈치와 어깨 관절이 잘 잡아주고 있어서 포징에 제한이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1/100 발바토스의 경우는 이런 포즈가 힘들었는데, 아마도 폴리캡의 유격을 전반적으로 손을 보면서 기본 골격을 강화했기에 라인업의 이름까지 바꾸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그외에 발바토스처럼 백팩에 서브암을 장착하는 기믹도 제공되는데, 3개의 부품을 완전히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야해서 번거로운 구성이되어버렸습니다. 그보다는 HG의 경우처럼 당장은 서브암을 이용할 무장 자체가 들어있지 않아서, 향후 다른 형태에서 활용될 듯 하네요.
어쨌든 패키징은 예전과 별 차이가 없는 새로운 라인업이지만, 관절강도가 대대적으로 개선된 점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킷입니다. 큼직한 프레임과 장갑들이 서걱서걱 부드럽게 조립되는 손맛도 훌륭하고 비주얼도 좋은 편이라 누구라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안정적인 품질로 재탄생된 듯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