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가디언 실드를 제거한 소체의 모습
팔과 다리에 약간의 프레임 구조물이 있긴 합니다.
바이저를 씌울 수도 있네요.
거대한 가디언 실드.
안쪽 위 손잡이는 가동식입니다.
팔뚝 구조물을 떼어내고 빔파츠와 손잡이를 끼워서 빔 대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 이동 기믹
허리가 앞으로 90도 가까이 숙여지네요.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는 좁은 편입니다.
가디언 실드를 이용한 빔 스프레이 건 사격 포즈들
빔 대거 액션 포즈
HG 국지형 건담과 함께.
HG 오리진 시리즈 22번째 킷으로 짐 가드 커스텀이 발매되었습니다. 오리진 스타일의 짐에 거대한 가디언 실드가 더해진 기체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색감으로 우수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네요.
기본 구성이나 관절 스타일은 전작들과 유사하여, 우수한 가동성과 무난한 관절강도로 포징의 재미가 쏠쏠한 편입니다. 특히 허리가 거의 90도 가까이 앞으로 숙여지는 구조라서 몸체를 한껏 구부린 형태의 무릎앉아 자세도 구현할 수 있네요. 덕분에 가디언 실드를 전면에 배치한 각종 포즈들이 자연스럽게 재현되고 있습니다.
팔뚝 구조물을 떼어내고 별도의 손잡이와 빔파츠를 끼우면 빔 대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머리의 바이저는 상하 가동식으로 움직여지는데요. 전체적으로 우수한 품질감을 보여주긴 하지만 실드를 잡기에는 손 파츠의 결합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디언 실드가 워낙 크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한데, 자세를 바꿀 때 마다 손등과 손 파츠가 분리되면서 놓치는 일이 자주 발생하네요. 제 경우는 그냥 맘편하게 본드로 결합해버렸습니다. ^^;
그리고 고관절 가동기믹까지 있어서 다리의 가동범위를 더욱 넓혀줄 수 있지만, 디자인 특성상 앞 스커트를 올릴 때 다소 걸리적 거리는 면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올려야 하는 면도 있네요. 어쨌든 몇가지 사소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세련된 스타일과 우수한 가동특성을 보여주는 상급 품질의 HG 킷으로서,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부담없이 만들어볼만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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