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MSZ-010

ZZ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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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시스템 인서트 기술이 적용되어 한 부품에 여러 색이 한꺼번에 성형된 몸통과 머리뿔, 발과 무릎 부분  

 
팔뚝 변형기믹 안쪽에 커버가 없다보니 휑~해보이긴 하네요.

 
무장구성

 
클리어파츠까지 적용된 라이플

 
내구성을 위해 무릎 관절에는 비스가 적용되었습니다.


손은 총 3개가 제공되는데, 빔사벨용 오른손이 추가되었네요.
다만 빔사벨과 전용손의 결합성이 좋지 않아서, 제대로 잡으려면 본드나 양면 테잎이 필요합니다.

 
몸체 중앙에 코어블록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추가 파츠 없이 깔끔하게 코어파이터로 변형되네요.


코어파이터

 
코어블록과 하체를 결합하는 부분에는 여러개의 고정핀이 있어서 잘 고정되네요.

 
몸체 뒤쪽에 위치한 상체와 하체 결합부.
슬라이드식으로 구멍에 꽂은 후, 커버로 추가 고정하기 때문에 상당히 튼튼합니다.

 
덕분에 허리에 코어 블록이 없어도 상/하체가 견고하게 결합되네요.

 

 
팔다리 가동성.
Z건담처럼 허벅지 앞에 붙은 스커트 때문에, 허벅지를 위로 올리기 힘드네요.

 
날개를 한쪽으로 겹쳐 졉어서 팔의 가동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액션포즈.
역시 역동적인 포즈는 어렵긴 합니다.

 

Transfromation

 

 
머리를 분리하고 상체를 위로 올려서 펴줍니다.


더블 빔라이플은 설정에 충실하게 가변되네요.

 
더블 빔라이플을 아래쪽에 끼워준 후, 어깨 장갑은 위와 같이 배치합니다.

 
팔뚝을 위와 같이 180도 회전시켜 손을 넣고 버니어를 노출시킵니다.

 
무릎 아래 정강이를 분리한 후, 발을 접어줍니다.

 
다리 옆의 홈을 통해 정강이 위/아래 위치를 바꾸고, 발을 안쪽으로 밀어서 반대편의 버니어가 튀어나오게 합니다.
이때 발과 버니어가 일체된 파츠는 내부에 고정핀이 있어서 위치 고정이 잘 되네요.


정강이를 180도 돌려서 고정한 후, 다리를 통채로 180도 회전시켜 앞뒤를 바꿉니다.
다리의 변형 기믹은 설정에 완벽하게 충실하네요.

 
백팩 고정핀을 풀고 백팩을 다리 위쪽으로 이동시켜줍니다.

 
사이드 스커트는 아래쪽으로 90도 돌려준 다음.

 
날개를 위와 같이 배치해야 하는데, 빔포와 작은 날개가 간섭해서 날개를 수직으로 세우기 힘듭니다.
그래서 매뉴얼에서도 빔포를 위를 향해 올리고, 수직 날개는 안쪽으로 기울이라고 가이드하고 있네요.

 
어깨장갑도 앞쪽으로 감싸듯이 기울이는 설정입니다.

 

 
G포트리스로 변형한 모습

 
밑바닥

 

 
고정핀을 풀어서 코어 탑과 코어 베이스를 분리합니다.

 
코어 탑과 코어 베이스


코어 탑

 
코어 베이스

 


1986년산 1/144 ZZ 건담과 함께.

 
2010년산 HGUC ZZ 건담과 함께.
갑빠 사이즈가 엄청 차이나네요..

  
HGUC G포트리스(우측)와의 비교.
19년의 시간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외관입니다..

 
1/144, HG, HGUC 의 비교로 본 1/144 정발 ZZ 건담의 변천사.

 

 
HG 퍼스트, Mk-II, 제타, ZZ 건담 단체샷

 
HG의 포문을 연 역사적인 4인방입니다.

 
보너스로 HG 제타건담의 웨이브슈터와 G포트리스 비교샷

 

* 이 킷은 1991년산 최초의 HG 4종 중 하나이지만, 2021년 1월에 리뷰가 업로드되었습니다. 저도 90년대초에 이 킷들을 사서 만들었었지만, 도색과 개조를 해버린 상태라 리뷰는 못하고 있었는데요. 늦게나마 어렵게 미개봉 킷을 다시 구해서 가조립 상태로 리뷰한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킷은 1991년에 발매된 마지막 원조 HG 킷, HG ZZ 건담 입니다. 퍼스트와 Mk-II, Z 는 1990년에 나왔지만, ZZ는 1년 후인 1991년에 출시되었는데요. 늦게 나온 만큼 HG 4인방 중에서는 가장 높은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일단 Z 건담처럼 통짜사출 관절프레임 대신 전용 폴리캡이 적용되었고, 덕분에 복잡한 변형기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튼튼하고 안정적인 관절강도와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복잡한 색조합 역시 시스템인서트와 색분할, 스티커로 나름 깔끔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ZZ 특유의 복잡한 변형 기믹이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후 HGUC ZZ건담이 매우 복잡한 탈착식 변형을 보여준 점과 비교되는 부분이네요. 이 HG ZZ는 머리를 분리하는 점 외에는 팔, 다리, 몸통 모든 부분을 MG처럼 설정에 충실하게 자체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변형 후의 프로포션도 기대이상으로 깔끔합니다.

물론 HG Z건담처럼 변형기믹 때문에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서, MS 상태에서의 액션포즈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데요. 그 옛날 1/144 스케일에서 이렇게 완성도 높은 변형기믹을, 그것도 훌륭한 고정성으로 구현해내었다는 점은 여전히 칭찬해줄만 합니다. 특히 코어블록의 경우는 MG처럼 수직미익까지 탈착없이 코어파이터로 완전변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등, 전작들보다도 진보한 변형기믹을 자랑하고 있지요.

다만 완전변형과는 별개로 일부 우리가 알고 있던 설정과는 조금 다르게 구현된 부분도 있는데, G포트리스 상태에서 백팩 빔포와 날개의 배치가 그렇습니다. 보통 빔포는 앞으로 쭉 뻗어있고 그 안쪽으로 빨간색 작은 날개가 수직으로 서야하는데, 구조적으로 이 둘이 간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매뉴얼에서도 수직날개는 안쪽으로 살짝 눕히고, 빔포는 위쪽을 향해 올리라고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면을 향하던 파란색 어깨 장갑은 안쪽으로 기울이듯 꺾도록 하는 등, 기존의 G 포트리스와는 부품 배치를 약간 다르게 구성하곤 있네요.

이렇듯 이 킷에서 보여준 안정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1/144 변형 기믹은 지금까지도 전설의 레전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후 HG 급의 변형기체들이 프로포션 문제로 탈착식이나 분해/재조립 방식으로 구현되어 왔기에, 이렇게 자체적으로 변형하는 원조 HG 킷들이 더 그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넙대대한 사나이 갑빠를 보면 올드한 프로포션임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게 또 그 시절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어쨌든 이렇게 초기 HG킷들에서 도전적인 기술적 시도들이 있었기에. 이후에 안정적인 품질의 HGUC가 전개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