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등에 달린 그라이 바인더 덕분에 높이는
꽤 됩니다..
상체
확대샷
머리
부분. 왼쪽은 지휘관기의 커버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이 챙이
길쭉한 지휘관기 커버는 슈츠룸 디아스에만 들어있습니다.
슈츠룸
디아스에서 변경된 백팩과 궁디 스커트 디자인
슈츠룸
디아스의 뽀인뜨는 역시 그라이 바인더.. 그러나 단순한 양쪽 분할에다가
별도의 부품도 안달려 있어서, 디테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툼한 발 부분. 잘 보면 무릎커버도 새로운 형태입니다.
다리 안쪽의 버니어도 슈츠룸 디아스에서는 쌍발식 노즐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킷에는 여러 가지 씰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꽤 많은 씰이 제공되지만, 실제로 붙이는건 3개 뿐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정체성을 위해(?) 씰을 붙이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사실은
사진 다 찍고 나서 씰의 존재를 깨달았다능..;)
저렇게 다양한
군장마크의 씰이 제공되는 이유는, 설정상 슈츠룸 디아스 자체의
소속이 다소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
머리 커버가 저렇게 올라가면서 기관포가 노출됩니다.
가동성은.. 역시 좀 오래된 킷 티를 냅니다.
바주카
액션.
피스톨
액션. 가동성이 별루다보니 폼이 별로 나진 않습니다.
빔사벨
액션
액션베이스 2에 올려둔 비행모습.
스탠드
액션.
색감이
유사한 샤아전용 릭디아스와 함께.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차이점은 역시 거대한 바인더의 차이..
일반 릭디아스와 슈츠룸 디아스의 무릎 차이. 슈츠룸 디아스
쪽이 좀더 큼직합니다.
일반 릭디아스에 비해, 슈츠룸 디아스(오른쪽)의 경우 백팩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궁디 스커트가 더 길어졌습니다.
릭디아스(왼쪽)과 슈츠룸 디아스(오른쪽)의 다리 버니어 차이
디아스 3총사
가조립샷
쌩~뚱맞게 나온지 9년이나 된 릭디아스의 variation으로
슈츠룸 디아스가 HGUC 로 발매되었습니다. 이 킷은 정말 의외의 킷인데..
너무 오래된 킷의 쌩뚱맞은 우려먹기라는 점과.. 최초로 발매된
슈츠룸 디아스 인젝션 킷이라는 점입니다.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이건
정말 갑작스러운 킷인 것은 사실이지요.
발매 의도야 어쨌든, 킷 자체는 무난하고 깔끔한 HGUC입니다.
다만 전반적인 품질은 최근 품질에 당연히 못미치고, 딱 9년된 킷처럼
느껴집니다.
슈츠룸 디아스와 기존의 릭디아스와는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출색 조합변경 (뽀샤시한
주홍색) 2. 머리에 지휘관용 커버 추가 3. 무릎 부품 변경 4.
다리 버니어의 변화 5. 백팩 디자인 미세 변경 6. 궁디 스커트가
더 길어짐. 7. 꽤 양이 많은 투명 씰
변경된 사항이 적진 않은데, 사실 그라이 바인더를
제외하면 차이점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슈츠룸 디아스에는 설정 대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그라이 바인더의 길이입니다. 각종 건담 설정 자료집에 나온 슈츠룸
디아스의 바인더는 매우 얇고 긴데, HGUC 슈츠룸 디아스의 경우는 바인더가
확연히 짧아졌습니다. 어차피 건담계가 원래 설정놀음이긴 하지만,
티가 많이 나는군요. 또한 그라이 바인더가 단순히 양쪽 분할된 부품
2벌로 딸랑 구성되어 있어서, 디테일 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명색이
그래도 최신 HGUC인데.. 좀 성의 없는게 아니냐는 불평이 나올만도 하지요.
전반적으로 9년이나 된, 구판에 속하는 HGUC의 우려먹기다보니까
가동성도 별로이고 결합성도 떨어지는 등, 사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보이는 킷입니다. 이 킷의 가장 큰 의의라면 역시 "최초의
인젝션"이라는 점이고, 그것만으로도 나름 큰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마이너한 아이템들도 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이 반가운데, 앞으로도 비인기/마이너 기체라 하더라도 HGUC 급에서라도
발매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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