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말 2종의 야크트 도가에 이어, 2008년의 첫 HGUC는
리가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HGUC 뉴건담 발매예고 등등,
한동안 반씨네가 "HGUC의 히든카드"라 불리우던 역습의 샤아
시리즈를 밀어줄 듯 합니다.
일단 가격이 2800엔으로서 거의 MG급 가격인데, 본체
외에 BWS까지 완전하게 포함된 풀옵션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색분할과
프로포션은 매우 훌륭한 편이며, MG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하박이 넓어서 메뚜기같이 촌스럽다는 평을 많이 듣던 MG 리가지의 머리와
달리, HGUC 리가지의 머리는 보다 얄쌍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몸체 전체의 프로포션 역시, 아무래도 최신작인 HGUC 리가지 쪽이 좀더
안정적인 형상을 갖춘 듯 합니다.
MG와 HGUC의 사출색감은 거의 동일한데, 디테일은 역시
MG쪽이 앞서긴 합니다. 대신에 HGUC와 같이 작은 스케일의 장점은 무게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는 점.. 변형도 쉽고, 고정도 쉽고, 각잡기도 쉽습니다.
다행히 모든 관절들이 적당히 뻑뻑해서 헐거운 곳도 없으니 더욱 금상첨화.
종합적으로는 MG 리가지보다 "느낌" 적으로는
훨씬 나이스한 품질의 킷입니다. 사실 뭔가 딱히 특별한 구석은 없어서
언급할 것이 별로 없는 킷이긴하지만..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여 크게
흠잡을 곳이 없는 킷이기도 하지요.
결론적으로 HGUC 리가지에 관심있으시다면, 일단 품질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
HGUC Re-Gz | 2008. 1 |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