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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RGM-79 Powered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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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전면샷. 뽀샤시하게 이쁩니다.
덕트의 깔끔한 노란색 색분할과 녹색 클리어부품으로 처리된 카메라아이에 주목.
곧휴의 V자는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있는데 잘 안붙습니다.. ;;

커다란 백팩. 왠지 쎄보이죠? 그래서 파워드 '짐'인건가..;
노란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은 원래 몸체 주황색이어야 하는데 사출색이 다르게 찍혀나왔습니다.
충분히 색분할이 가능하게 부품도 분할되어 있는데 왜 못맞춰준건지 조금 의아한 파츠..


무릎장갑은 접합선이 안보이도록 깔끔하게 네방향으로 4등분해주는 써비쓰..
무릎 장갑을 벗겨내면 피스톤류의 프레임 몰드가 일부 새겨져 있습니다.
이제 슬슬 HGUC에도 프레임을 넣어주려나?


하나의 부품으로 되어있는 앞 스커트는 간단한 칼질만으로도
개별 가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우수한 가동성. 팔은 완전접힘인데, 다리는 종아리에 알이 배겨서 좀 덜 접힙니다..


이 킷의 뽀인뜨. 180도 앞뒤 접힘이 가능한 액션형 왼손.
이를 통해 무장을 좀더 자연스럽게 쥐어줄 수 있습니다.
왠지 위의 대사랑 싱크로되는 손목꺾임 포즈..

어느샌가 HGUC에도 이중 팔꿈치 관절로 완전접힘을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어깨는 위로는 안올라가고, 앞으로만 조금 꺾입니다. 야~악간 아쉬운 부분.
발목은 뒷부분이 분할되어 접히는 관계로, 발 자체는 앞으로 꽤 많이 꺾입니다.
발목보호대가 두꺼운 기체 치고는 많이 접히는 편인듯.


그럭저럭 무난한 무장셋. 바주카는 뽀~나쓰.     자연스러운 액션포즈.


어떤 자세를 취해도 자연스럽습니다.
팔목이 꺾이는 왼팔덕에 좀더 자연스러운 자세가..


바주카 액션.    근데 바주카를 잡는 각이 좋지 않아서,
바주카를 쥐어주면 앞뒤 손부품의 결합이 자주 떨어집니다.


자연스러운 발도자세. 근데 빔사벨은 왼팔로만 뽑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빔사벨을 잡을 수 있는 왼손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위의 편손만 들어있습니다) 결국 오른손으로만 들 수 있습니다.

빔사벨 액션. 빔부분은 연질빔으로 고급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과거 HGUC 빔사벨은 대충 도색해서 쓰랍시고 프라스틱으로 넣어준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는 대체로 연질부품으로 분할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얘도 똥고에 구멍이 있습니다. 물론 스탠드를 쓰란 얘기죠.
이 킷에는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걉슬레이/앗씨마용
스탠드를 빌려와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얘야 손다친다!                                   HGUC 짐 오형제.


역시 짐은 떼로 모아 놔야 왠지 더 멋지죠!


가조립 사진




한동안 뜸~한 것 같던 0083 HGUC 라인업에 갑자기 파워드 짐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짐의 부품을 일부 활용한채, 60% 정도는 새로운 부품으로 만들어진 준 variation kit입니다.

일단 파워드 짐 스타일 자체가 원래 좋은 편인데, HGUC 파워드짐의 프로포션도 굳입니다. 은은한 푸른끼가 도는 바탕색과 오렌지색 사출색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온몸의 적당히 뻑뻑한 관절강도가 인상적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모든 건프라가 딱 이정도 관절강도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요 ^^

가동성부분도 좋은데, 이중관절로 완전접힙을 구현하는 팔꿈치에 비해 무릎은 좀 덜꺾입니다. 관절은 좋은데 다리에 알이 심하게 배겨서.. ^^; 발목도 뒷부분이 분할되어 올라가는 구조라, 커다란 발목보호대에 비해선 앞으로 많이 꺾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관절강도와 우수한 가동성이 잘 조합되어, 액션포즈가 역동적이면서도, 자세를 잡기가 아주 수월한 킷입니다. (리뷰하기 좋은 킷이라는 뜻이기도.. )

특이사항이 두가지 있는데, 우선 180도 앞뒤 꺾임이 가능한 액션형 편손 형태의 왼손입니다. 스타일도 좋고 가동범위도 매우 넓어서, 오른손으로 들고 있는 라이플/바주카를 아주 자연스럽게 지지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두 번째로는, 무릎 장갑 내부에 새겨진 피스톤류의 내부프레임 몰드입니다. HGUC에 프레임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얼마전부터인가 은근슬쩍 조금씩 새겨주기도 하네요. 그리고 접합선을 없애기 위해 교묘하게 4등분된 무릎장갑도 인상적입니다. 녹색 클리어 파츠로 표현해준 카메라아이도 맘에 듭니다.

HGUC상에서 다른건 몰라도 '짐'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은 품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 가격도 저렴하고, 관절도 튼튼하고, 스타일도 좋고, 그야말로 컬렉션에 최적이며 떼샷으로 만들기 좋은 아이템이죠.

약간 아쉬운 점은 빔사벨 고정부의 색분할이 엄하다는 점과, 바주카를 잡을 때 손 앞뒤부품의 고정이 약하다는 점이지만.. 장점이 많아서 잘 커버되고 있는 듯 합니다.

어쨌든 깔끔 품질의 HGUC 짐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조금더 발전된, 아주 맘에 쏘옥~ 드는 좋은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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