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HGUC 
 AMX-003 Gaza C ~ 하만 칸 전용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몸체자체는 좀 아담하게 작은 편입니다.




좌측 사진은 상체 확대샷. 허리가 날씬하죠~
눈과 어깨의 센서부분은 녹색연질 클리어부품으로 사실감을 더했습니다.
변형구조 덕분에 허리가 무척 얇습니다.
우측 사진의 뒷 스커트의 보라색부분은 어쩔 수 없이 스티커처리..
그런데 꼭 저렇게 반짝이 재질로 처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이질감만 크게말이죵.


조금 아쉬운 부분. 팔목부분도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있는데,
부품분할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인데 왜 스티커로 넘어간건지 좀 아쉽습니다.
너클 버스터는 그냥 들고 있는게 아니라 오른쪽 가슴 아래에 매달 게 되어 있습니다.
설정상 오른쪽 가슴의 센서를 통해 파일롯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로바로 발사하기 위한 뭐 그런 시스템..
오른손은 그저 받치는 용도일 뿐이죠.


가슴의 센서부는 연질투명 녹색인데, 그 뒷면에 반사가 잘되는 스티커를 붙이게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빛을 제대로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지요 ^^
빔 사벨은 어깨 쉴드 안쪽에 수납.
모양이 꽤 자연스러운 오른손 부품. 너클 버스터를 받쳐들기 위한 용도입니다.


오른손 모양은 아무리봐도.. 악수를 청하는 듯한 모양새 :-)  가동성은 뭐 그런대로 괜찮은 편..
오른쪽 사진과 같이 변형구조 때문에 가슴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옆으로 안움직이게 생긴 어깨지만.. 관절이 분할되어 있어서 다행히 잘 움직입니다..
허리가 돌아가는 부분이.. 가슴아래쪽에서 회전합니다.


액션 포즈


사실 구조상 다양한 형태의 액션포즈는 만들기 힘듭니다 ^^;  빔 사벨 액션포즈.


우선 두 손을 떼어내고 별도부품인 손목 커버를 끼워줍니다.


너클 버스터를 가슴에서 때어낸 후 등쪽 구조물로 옮겨서 달아주고 양쪽 가슴을 당겨서 벌려줍니다.


벌려진 가슴을 위쪽으로 90도 올리고 팔 양쪽의 쉴드를 180도 회전시킨 후..


등쪽 구조물(빔건)을를 가동시켜 몸체쪽으로 붙입니다.
이때 머리가 빔건 몸통 안으로 쏘~옥 들어가지요.
접혀있던 허리 구조물을 펴서 가동할 수 있게 만듭니다.


허리를 90도 앞으로 숙여주고.. 허리를 쭉 펼때 앞뒤 허리 가동부가 딱 맞물려서 고정되게 만듭니다.


다리를 180도 회전합니다. 포대형태로의 중간 변형상태. 일종의 시즈모드라고나 할까나.




이제 마지막으로 발을 집게모양으로 모으고.. 다리를 앞쪽으로 꺾어주면 최종 MA 형태로의 변형 완료!


MA mode




위에서 본 모양


밑에서 본 모양. 얼굴이 보이네요 :-)






또다른 하만의 전용머쉰, 큐베레이와 함께. HGUC 전작인 메타스와 함께.
확실히 가자C가 좀 아담해 보이죠.


HGUC 제타, 백식과 함께. 제타, 메타스와 함께 나란히 변형한 형태.
MA모드에선 나머지 기체들에 비해 작아보이진 않습니다.


^^;

가조립 사진




계속되는 제타의 물결~ 이번엔 가자C입니다. 양산형과 하만전용기가 동시에 발매되었는데, 넘버링상 하만 전용기의 발매번호가 우선되어 출시되었지요. 우선 이 킷의 사출색은 가히 최상급입니다. 색감이 뽀샤시하고 차분한게 정말 좋은게 가조만으로의 퀄리티로는 어딜 내놔도 꿀리지 않을 듯.

가자C의 몸체를 처음 만들면, 상당히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등짝의 짐까지 생각하면 그리 작은 크기는 아닌데, 몸체만 놓고보면 참 아담하다는 느낌.. 가뜩이나 날씬한 허리덕분에 더 그렇지요.

가자C 특유의 변형기믹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매끄러운 변형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가슴의 분리와 회전부가 깔끔하게 잘 처리된 듯. 다만 변형기믹 때문에 몸체 전체가 뭔가 타이트하게 와꾸가 잡혀있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다행히 딱히 크게 헐렁한 곳 없이 적당히 뻑뻑하지만, 몸체의 각을 잡아줄 때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죠.. 그래도 각을 잘 잡아놓으면 프로포션은 상당히 좋습니다. ^^

아쉬운 점은 변형구조 덕분에 여러군데의 가동성을 포기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목이 전혀 안돌아가기 때문에 액션포즈시 항상 정직하게 정면만 쳐다보느라.. 뭔가모르게 좀 어색합니다;; 또한 플라스틱이 무른 재질보다는 딱딱한 느낌의 재질이라, 게이트 자국 처리할 때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합니다.

색분할은 꽤 잘되어 있는 편인데, 특히 방패의 3중분할은 칭찬해줄만합니다. 그런데 충분히 부품분할이 가능한 손목부를 스티커로 처리한 점은 왠지 아쉬움이 남네요.. 참고로 이 하만 전용 사양에는 스탠드가 들어있지 않고, 양산형 사양에만 들어있습니다.

최근의 HGUC 라인없이 그렇듯, 품질의 깔끔함에 대해선 왈가왈부할 게 없는 좋은 킷입니다. 그리 많지 않은 부품에 적당한 가격, 훌륭한 변신과 깔끔한 사출색 등등, 가자C와 하만누님의 팬이라면 반드시 질러야할, 후회없을 녀석입니다. ^^

 

page reformed by hyper, 20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