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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RX-110 Gabth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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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스타일이 참 독특한 녀석입니다.


상체 확대샷. 부분부분 스티커처리가 비교적 자연스러운 편.


손은 일반손 2가지, 라이플용 손 1종으로 총 3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편손이 없는게 아쉽지만 디테일은 괜찮긴 한데.. 결합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_-;


저런식으로 이중분할된 손부품의 결합이 매우 약해서.. 본드로 붙이지 않으면 고정이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라이플용 손같은 경우 변형을 대비해서 붙여 버릴  수도 없는 거시기한 사정이..;;


변형킷답게 전용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스탠드 고정부는 앗시마의 구조와 같아서, 전방향 회전이 가능합니다.


최근의 스탠드들은 바닥에 잉여부품을 수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걉스레이의 경우는 최강의 수납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형을 위한 각종 부품은 기본이며, 여분의 손부품과 심지어 빔사벨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빔사벨이 특이하게 팔 장갑 안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가 달려있습니다.


변형킷이라 그런지 가동성이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프로포션이 좋고 자세가 잘잡혀서 가동성 부분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변형이나 가동중에 팔의 저 부분이 잘 빠지더군요. 본드로 고정해두는게 좋을 부분.


액션 포즈


라이플 / 빔 사벨 액션


스탠드에 올려두면 좀더 자연스러운 액션이 가능.


라이플을 뒤집어서 총검 비슷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자세를 위해 목부분이 뒤로 상당히 많이 올려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Transformation : Middle Form ~


변형을 위해선 우선 앞발과 다리 장갑을 해체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 장갑의 고정은 적당한 편이라, 쉽게 떨어지지도 뻑뻑하지도 않게 괜찮습니다.


대퇴부를 뽑아내여 길게 늘려줍니다.


스탠드에 올려놓고 다리뼈대를 앞으로 세우고..


뼈대 안쪽의 구조물을 180도 회전시킵니다.


집게 다리 완성


떼어냈던 다리 장갑은 다시 무릎 부위에 별도로 장착합니다.


MA로 변형하기 중간형태인 Middle Form.


이 Middle Form 상태에서는 앞발 부품이 남습니다.

 

~ Transformation : Mobile Armor ~


등에 달려있떤 장갑을 위로 올리고, 머리를 아래로 내리면서 앞부분으로 덮어줍니다.


손은 뽑아내고, 팔 장갑은 위로, 팔 부품은 아래로 빼줍니다.


팔은 180도 접어서 저렇게 수납..


뒷 스커트를 90도 열어줍니다. 다리가 회전할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함이죠.


다리를 180도 회전시키고..


떼어냈던 앞발을 MA 모드에서는 다시 달아줍니다.


허벅지 장갑을 열고 발부분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쫙 펴서 일자로 만들어줍니다.


등짝에 스탠드 고정핀의 뚜껑 두 개를 떼어줍니다. (물론 스탠드 밑에 보관 가능하죠~)


펴두었던 다리를 앞쪽으로 돌려줍니다. 즉 MA의 바닥쪽으로 돌립니다.


숨어있던 고정핀에 라이플을 고정하고..


그 위에 스탠드 고정용 별도 부품을 꽂아주면 변형 완성!


상당히 독특한 MA 형태입니다.


측면도


상면도


정면도 / 바닥


뒤쪽에서 보면 꽤 많은 버니어들이 색분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무슨 벌레같기도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고난이도 변형킷 중 하나인 앗시마와 함께.


Z 건담의 HGUC 변형킷 5인방


HGUC 제타 시리즈도 벌써 저렇게 많이 나왔습니다. 역시 2006년도 제타의 해가 될 듯 :-)


가조립 전면 / 후면

 

제타 극장판의 해를 맞이하여 속속들이 제타계열 변형 킷들이 HGUC로 재탄생되고 있습니다. 2005년의 마지막 타자는 바로 걉슬레이! 20년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꿀리지 않는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는 명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우선 최근의 HGUC 품질은, 물어보나 마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뛰어난 색분할에 튼튼한 관절, 완벽변형 및 훌륭한 프로포션으로 초고품질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걉슬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난해한 변형방식을 훌륭하게 재현해주었으며, 충분한 색분할과 적절한 스티커처리를 통해 가조상태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주지요. 특히 변형킷들은 관절강도가 중요한 법인데, 관절들이 충분히 뻑뻑해서 MA모드에서의 고정성도 아주 좋습니다. 또한 프로포션과 가동성도 좋은 편이라, 세워놓을 때 자세잡기 무척 편합니다 :-)

앗시마가 그랬듯이, MA 모드를 위해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앗시마처럼 스탠드 고정부가 3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고 그 회전부는 볼트-와셔 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뻑뻑함을 조정할 수도 있지요. 특히 이 걉스레이 스탠드에서 돋보이는 점은 밑마닥 수납기능입니다. 최근의 스탠드들은 대부분 바닥에 잉여부품을 수납해두는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걉슬레이 스탠드는 그중에서도 최고수준의 수납성을 보여줍니다. 변형시 떼어내는 각종 커버와 스탠드 고정품, 손, 심지어 빔사벨까지 총 9개나 되는 잉여부품 전체를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보관과 전시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걉슬레이의 변형방식은 앗시마처럼 아귀가 딱딱 맞는 스타일의 변형은 아니지만, 충분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변형과정입니다. 까딱 잘못하면 고정이 안되서 헤벌래하게 될 수 있는 모양새인지만, 다행히도 튼튼하게 고정되서 변형의 재미가 더욱 쏠쏠합니다. 크게 다리 부분만 집게로 분리되는 Middle Form과 전체변형모드인 MA 모드 2가지로 변형이 가능하며, 둘다 스탠드가 있기 때문에 전시가 용이합니다.

이 킷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라면 손부품입니다. 최근 다른 킷처럼 손 자체의 디테일은 꽤 훌륭한 편입니다만, 헤이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손부품간의 결합이 매우 약합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라이플 전용 손인데.. 라이플이 워낙 크고 길다보니 자리배치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헤이즐처럼 걍 본드로 붙여 버리면 간단하게 해결되기야 하지만.. 문제는 변형중에 라이플을 MA 바닥에 붙여야 하기 때문에 손을 붙여 버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차라리 헤이즐과 같은 경우는 라이플 전용손은 라이플에 붙여도 그만이지만 (빔사벨을 잡는 손은 따로 들어있으니) 걉슬레이 같은 경우 참으로 처치 곤란입니다 -_-;  그리고 최근 유행인 액션형 편손이 안들어있다는 점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일반 MS모드에서도 본드로 손을 붙이지 않으면 고정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본드 고정을 피하기는 어려운 듯. 제 경우도 MS 모드 촬영시에는 손을 붙여 버리고, MA 변형시는 억지로 떼어내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HGUC 걉슬레이를 만지면서 가장 아쉬워할 부분일 듯.

이러한 손부분의 애매한 결합성 문제만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HGUC 킷입니다. 2006년도 제타 극장판이 이어지는 한 해로서, 파라스 아테네를 필두로 계속 참신한 제타계열 변형킷이 재탄생되기를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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