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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MSZ-006 Zeta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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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변형킷답지 않게 다리가 무지막지하게 꺾입니다. 혹은 Z건담 변신구조상 저렇게 꺾일 수도 있겠지요.


대신 발목과 다리의 가동성은 제한이 있어서 다양한 포즈 연출은 어렵습니다


막투와 한랭형 짐에 이어, 레진스타일의 고정형 빔샤벨 손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중 가장 디테일이 좋습니다. ^^ (물론 도색필수)


비록 도색은 안된거지만 빔샤벨을 한번 잡아보고..


하이퍼 메가런처. 길기도 깁니다만?잘 들고 서있네요.





변~신 (Transformation)


HGUC 제타 키트는 완전변형식이 아니라, 분해후 조립식의 변신을 선택하였습니다.
대신 견고하고 깔끔하게 변신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기본적으로 MS형태(왼쪽)과 웨이브라이더 형태(오른쪽)의 몸통중심부 2가지가 존재하며,
다리와 몸통장갑등을 떼서 어느 한쪽에 몰아붙이는 식입니다.


변신을 위해선 우선 MS를 분해하고..


각 부위를 웨이브라이더 형태에 맞게 변형시켜서 웨이브라이더 몸체에 붙여야 합니다.


짜잔~ 웨이브라이더 완성!


웨이브라이더로 만들고 나면 오른쪽의 머리와 몸통중심, 팔은 떵그러니 남습니다.
좀 황당한 변신(?)일지는 몰라도 덕분에 웨이브라이더가 무척 얄쌍하고 견고하며, 프로포션이 좋지요.


빔라이플과 메가 런처를 장착한 웨이브라이더


랜딩기어는 메가런처를 통해서만 장착이 가능하며, 웨이브라이더 자체엔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웨이브라이더 몸체부가 무척 날씬하게 구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역시 얄쌍~


바닥면.


MG 제타와 한컷. 뭔가 모르게 자세도 불량하고(^^;) 헐렁한 듯 꾸부정한 MG에 비해,
HGUC는 견고하고 튼튼한 포로포션임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MG 웨이브라이더와 비교. MG가 크긴 크네요..
HGUC도 길어보이도록 메가런처를 길게 늘였는데도 택도 없군요 ^^;


주인공 건담 3인방.. RX-78, 막투, 제타. 설정상 키가 점점 커져가죠.


숙적 디오와 함께. 디오 등빨이 역시..


이전까지 출시된 HGUC Z건담 시리즈들과 함께


먹선 작업 전의 가조립 사진 

드디어, HGUC로 제타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래전 출시된 MG 제타도 디테일이나 부품구성은 굉장히 좋았는데.. 관절들이 헐렁해서 낙지건담이라는 오명이 있었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RX-78처럼 v1.5를 기대했습니다만 엄하게 제타플러스만 견고하게 출시되고 말았었습니다. HGUC 제타는 이런 MG의 불만을 대리만족(?)시켜줄려고 그랬는지 상당한 퀄리티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프로포션이 보다 원작틱하고 견고해졌습니다. 다부진 이미지랄까? 관절들이 적당히 뻑뻑해서 자세도 잘 잡히고 변신이 쉬워졌습니다. 팔다리 가동성도 변신킷답지 않게 비교적 우수한데, 이는 과감히 시도된 변신방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반다이 기술로 보았을 때, 또는 10여년전 출시된 HG 1/144 제타를 보았을 때, 현재 HGUC에서 완전변형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울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완전변형이 되 버리면 킷이 복잡해지면서 분명 내구성이나 견고함, 그리고 샤프한 느낌과 가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 피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HGUC 제타는 완전변형 방식이 아니라, 분해후 재조립 형식으로 과감히 MS와 웨이브라이더 형태를 오가면서 서로 불필요한 부품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MS형태일 때의 몸체중심부와 웨이브라이더일 때의 몸체 중심부가 따로 있어서, 다리와 장갑, 날개 등등 부위를 다 분해한후 어느 한쪽 몸체중심부에 옮겨 붙이는 식이지요. (사진 참조)

언뜻보면 실망스러운 변신일 수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교체없이 완전변형이라는 느낌이 주는 카리스마가 없기에..) 막상 변신 시켜보면 그 장점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모드에 불필요한 부품을 아예 빼 버리다보니, 웨이브라이더가 무척 견고하고 날~씬하게 정말 비행기처럼 구현이 가능합니다. MS 모드 역시 각 부위에서 변신의 부담이 없다보니, 보다 견고하고 가동성이 좋은 프로포션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어쨋건 결과적으로 조금은 시대에 역행한 듯 과감하게 시도된 교체식 변형방식으로 인해, 웨이브라이더와 MS모드의 프로포션이 죽~음입니다. ㅠ_ㅠb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변신키트다 보니, 프로포션에 비하면 가동범위는 제약이 큰편입니다. 또한 하이퍼 메가런처가 그냥 시퍼런 사출색으로 나온 것은 다소 불만이지만.. 모양새는 괜찮은 편입니다. 또 MG와 달리 그 무겁고 큰 메가런쳐를 번쩍 들고도 잘 서있는 HGUC 제타를 보면 대견한 느낌마저 듭니다. ^^

일단 프로포션에서 먹고 들어가고, 웨이브라이더의 느낌도 좋고, 가격도 1600엔으로 적당하고, 사출색 느낌도 상당히 좋은 HGUC 제타 역시 자타가 추천하는 명작 키트입니다. ^^

page reformed by 제타비스트 ,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