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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CE
ZGMF-X10A

Freedom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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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HGUC 퍼스트 리바이브 버전처럼,
클리어파츠 뒤쪽에 은박스티커를 대서 반사효과를 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최신판답게 쫙쫙 접혀주는 가동성


레일건과 날개의 오픈 기믹도 기본에 충실합니다.

 


무릎 앉아 두손 사격 포즈


 
날개 오픈 + 빔라이플 사격 포즈.


더블 빔사벨 액션



빔사벨 손잡이 뒷부분끼리 결합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구요.



레일 건 사격 포즈


역시 프리덤 하면 풀 오픈 샷 !!!

 


HG 프리덤 건담과 함께.
색분할과 프로포션에서 12년 세월의 격차가 느껴집니다.


RG 프리덤과 함께.
RG가 훨씬 정교하긴 하지만, HGCE도 깔끔하고 안정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HGCE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과 함께.

 


가조립샷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에 이어, HGCE로 프리덤 건담이 재탄생했습니다. 12년전에 나온 HG 프리덤 건담을 최신 HGUC급 품질로 환골탈태시킨 킷으로서, 역시나 예상대로 깔끔하고 멋진 킷으로 나와주었네요. 특히 날개부의 검은색과 파란색을 MG처럼 분할해준 점과, 레일건의 전후 파츠들도 다단계로  색분할된 점을 보면 역시 HGCE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RG 프리덤과 비슷한 형태의 최신 프로포션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작아진 상체와 머리, 늘씬해진 팔다리와 더불어 날개도 훨씬 커졌습니다. 위 비교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디테일과 기믹은 RG가 월등하지만, HGCE는 세련된 프로포션과 더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이라 가동시키기가 훨씬 편하긴 합니다.

프리덤 건담은 커다란 뒷날개로 인해 스탠딩 포즈시 자세잡기가 쉽지 않은 기체인데요. 다행히 HGCE는 크기도 작고 가벼운데다가 폴리캡의 고정성도 우수한 편이라, 살짝만 다리를 뒤로 빼주면 큰 어려움 없이 직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발바닥 접지력이 묘하게 좋지 않아서, 발목 각도를 잘 잡아줘야 건들거림 없이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긴 하네요.

최신판 답게 팔다리 가동성은 쫙쫙 접혀주고, 레일건과 날개 등의 기믹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프리덤 특유의 다양한 액션포즈를 무난하게 구현할 수 있는데요. 특히 레일건과 캐논을 전개하고 날개를 펼친 풀 오픈샷의 박력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또한 유연한 관절과 튼튼한 고정성 덕분에 편안하고 즐겁게 가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긴한데요. 가동중에 어깨가 잘 빠지는 점은 신형 HG 폴리캡의 전형적인 증상중의 하나이고, 프리덤 특성상 옆구리 레일건 위에 수납하는 빔사벨 손잡이가 잘 빠지는 경향도 여전합니다. 대신에 레일건의 하얀색 중앙부 파츠를 본드로 잘 결합해두면 그나마 빔사벨이 덜 빠지긴 하므로 참고하시구요. 그외에 날개를 여러번 펼치고 접다보면 날개가 분해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RG에 이어 HG급으로도 재탄생하면서, 12년전의 HG와는 비교불가 수준으로 훌륭한 품질로 나와주긴 했습니다. 위에 가동중의 아쉬운 점 몇가지를 기술하긴 했지만 사소한 부분들이며, 전체적인 프로포션, 색분할, 가동성, 관절강도, 포징의 편리성 등 모든 면에서 A급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