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E
GAT-X105

Aile Strike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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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에일팩을 제거한 뒷모습


MG 스타일로 늘씬하게 환골탈태한 HG급 에일팩


버니어 디테일도 존재합니다.


MG처럼 날개를 접을 수도 있습니다.


아머 슈나이더 2개가 제공됩니다.


실드 안쪽 디테일

 


신상답게 쫙쫙 접히는 A급 가동성!


발목의 좌우 가동폭이 상당히 좋네요.


무릎 앉아도 아주 쉽게 재현됩니다.


아머 슈나이더 액션

 
포즈 잡기 아주 편합니다~


액션베이스 2를 활용한 출격 포즈


박력있는 공중 사격 포즈


빔사벨 액션 포즈

 


HG 스트라이크 건담 (리마스터 버전) 과 함께.
일반 HG와 HGUC급의 퀄리티 차이도 있지만,
무려 12년의 갭이 있기에 모든 면에서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MG 에일 스트라이크 RM버전과 함께.

 


가조립샷

 

드디어 건담 시드가 HGUC 라인업에 등장했으니, 그 첫타는 당연히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입니다. 우주세기가 아니기에 HGUC가 아닌 HGCE(Cosmic Era)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습니다만, 사실상 HGUC 라인업의 넘버링(171번)을 그대로 물고 들어왔기에 HGUC의 연장선상에 속하는 라인업으로 봐야 하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2002년에 나온 HG 스트라이크 건담과는 큰 격차를 보여주는 고품질로 나왔는데요, 예상대로 최신 HGUC의 구성과 기믹들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늘씬해졌고 몸체와 어깨, 다리와 실드가 깔끔하게 색분할되었는데요. 실드의 하얀색 파츠 일부와 날개의 빨간색 부분은 스티커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조립 만으로도 모양새나 설정색이 깔끔하게 재현되었고, 쫙쫙 접히는 최상급 가동성과 최신 폴리캡의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MG와 PG 스트라이크 이후로 스트라이크 건담 하면 뛰어난 포즈 재현이 전통이었는데, 이 신작 HGCE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은 가동식 액션피규어로서의 정점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뛰어난 가동품질과 스타일에 기반하여, PG나 MG를 상회하는 역동적인 포즈가 아주 쉽고 편하게 재현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움직이기도 쉽고 고정도 잘되는지라, 포즈 잡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한가지, 별도의 손 파츠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 점은 조금 의아한데.. 이런 세세한 악세사리는 여전히 주로 우주세기 킷들에게나 푸짐하게 주어지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이렇듯 기대했던 수준의 고품질 킷으로 나왔는데요, 스트라이크 팬은 물론 모든 건프라 팬들에게 추천할만한,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퀄리티의 킷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12년전에 나온 HG 에일 스트라이크와는 불과 300엔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세월에 의한 물가인상을 고려하면 사실상 같은 가격대로 보여지지만, 품질의 격차는 상당하긴 하지요.

이런 훌륭한 가성비라면 누구라도 HG대신 HGCE를 사려 할테니, 반다이도 이제 HG 시드 금형은 창고에 쳐박아두고 HGCE 시드로 쭈욱 밀고나오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시드 라인업만해도 비슷한 베이스의 기체가 줄줄히 나올 수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어쨌든 조립과 만지는 재미가 탁월한 킷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시드의 주요 기체들이 모두 HGCE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