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와 머리. 눈 부분은 녹색 클리어 파츠로 재현되었습니다.
곧휴 부분의 노란 V자에 씰을 붙이게 되어 있긴 한데.. 입체모양의
V에 붙이다보니 잘 붙지 않아서 저런식으로 붕 뜨기 십상입니다.. ㅠ_ㅜ
어깨의 씰.
등 부분
무장류
심플한
다리 부분.
추가된 손런너 덕분에 무려 7개나 되는 다양한 손이 제공됩니다. 다만
추가된 손 4개는 손등커버가 그냥 회색이라서.. 모양이 좀 구리네요.
정크파츠. 어깨 연결부는 조금더 가동범위가 넓은 놈으로 바뀌었습니다.
팔은 완전접힘이 가능하나, 다리는 그냥 정직한 90도 입니다.
발도 자세는 그럭저럭 나오는데..
빔파츠가 제공되지 않아서 무용지물입니다. OTL
기본
사격 포즈. 발바닥 접지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발을 쫙
붙이지는 못합니다.
머신건
사격 포즈
바주카 사격 포즈
액션베이스
2를 활용한 공중 액션
MG 짐카이와 함께.
같은 베이스를 사용하는 파워드 짐과 함께.
가조립샷
0083의 짐카이가 드디어 HGUC로 나왔는데,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 4년전에 파워드짐이 나올 때 함께 나왔어야 할,
정확히는 파워드 짐보다 먼저 나왔어야 할 킷인데 이제야 출시되었네요.^^
기본적으로 설정상 파워드짐이 짐카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HGUC 파워드짐 런너의 상당부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골격구조는 동일하며, 장갑만 변경된 킷이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그래서인지
최신 킷임에도 딱 4년전 파워드짐 정도의 품질일 수밖에 없습니다.
파워드짐의 킷 품질도 꽤 깔끔했던 편이라, HGUC 짐카이
역시 기본기에는 충실한 품질입니다. 전체적으로 관절강도가 매우 안정감있어서
만지기가 수월하고, 사출색이나 색분할 역시 깔끔하지요. 다만 가동성이라는
부분은 아주 화려하진 않고, 그냥 적당히 무난하다, 라고 말할 정도인
듯 합니다. 특히 발목 부분이 조금 뻣뻣해서, 다리를 벌리면 접지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요. 최근 나오는 HG/HGUC 킷들의
발목 가동성에 비하면 아무래도 세월의 갭이 보이는 설계입니다. 또한
무장을 잡을 때 양 손의 결합이 약해서 자꾸 빠지는 점은 파워드짐의
경우와 똑같긴 하네요.
어차피 이펙트가 큰 기체도 아니고, 깔끔한 손맛과
품질을 보여주는 무난한 HGUC로서, 디자인만 맘에 들면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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