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RX-75 Guntank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특성상 높이는 작습니다.


조종석은 연한하늘색 클리어 부품입니다. 콕피트 내부는 너무 단순하게 유아틱한 면이.. -.-;


뒷부분 디테일. 꽤 좋죠.


바퀴부분이 먹선이 안들어가면 좀 썰렁하죠. 먹선을 막 넣기 시작하면서 찍은 사진.


좁은 공간인지라 0.2mm 로트링펜만을 이용해 먹선 작업을 한 후 바퀴사진.
훨씬 입체감입고 그럴듯해보이죠. (하지만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ㅠ.ㅠ)


캐터필러 연결부도 먹선을 넣어주면 좀더 입체감이 납니다. (역시 노가다)


팔 가동성은 좋은 편이지만 거기 빼곤 거의 움직이는 곳이 없는.. -.-;


건캐논과의 크기비교. 건탱크가 키는 작아도 볼륨이 워낙 커서리 전혀 안꿀립니다.


먹선 작업 전의 순수 가조립 사진

앗하~ 건탱크가 HGUC로 출시되었습니다. 역시 HGUC답게 거의 퍼펙트한 사출색과 모양새가 구현되었습니다. 하체의 탱크부분은 바퀴조립과 연질 캐터필러 등의 표현이 일반 탱크 프라모델과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져서, 매우 그럴듯합니다.

다만 캐터필러의 재질이 좀 뻑뻑해서 탱크 프라보다는 좀 뻣뻣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캐터필러의 수많은 연결부들에 먹선작업을 해주면 모양이 좋아집니다. 바퀴류는 정말 탱크같이 디테일도 좋긴 한데, 역시 좀 휑한 느낌이 강해서 먹선작업을 해주어야 입체감이 훨씬 살아납니다. (사진 참조) 물론 이작업은 상당히 시간과 정성을 잡아먹습니다만... ^^;

기본적으로 하체가 고정식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가동성이랄껀 팔밖에 없는데, 팔관절은 전방위로 다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포즈라도 다 구현이 됩니다. 목은 거의 움직일 공간이 없고.. 어깨의 포는 90도 정도까지 세울 수 있습니다. 콕피트부에 하늘색 클리어 부품을 써서 사실감을 높인 시도는 좋지만, 막상 콕피트 내부 디테일이 좀 유아틱한 점은 마음에 안드는 군요.

어쨌든 좀체 그럴 듯하게 키트화된 적이 없는 연방군 주역기체 하나가 라인업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특히 일반 MS가 아닌 탱크 계열의 특이함은 참 신선하죠. 가격대 성능비, 특이성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만족할 만한 우수한 키트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