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무릎의 큰 실드는 탈착이 가능합니다.
백팩 안에 수납된 빨간 링을 꺼내서 3개의 빔파츠를 더하여 빔 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어깨의 커다란 바인더 내부에는 클리어 파츠까지 들어가는 고급진 부품분할로 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의외로 별로 안좋은 편입니다. 겨우 겨우 90도 꺾임 수준.
바인더의 가동 범위.
빔 샷건 액션
빔 샷건 두손 액션
빔 링 액션. 손바닥과 빔링에 연결하는 전선의 고정이 애매해서 자세잡기가 좋지는 않네요.
두손 빔 링 액션
전작인 쟈스티마와 함께. G의 레콘귀스타 MS들에서는 나름 일관적인 디자인 컨셉이 느껴집니다.
G의 레콘귀스타 HG 16번째 킷은 묵직하고 검은 실루엣의 카바칼리입니다. 전체적인 장갑색이 검은색이라 칙칙할 수도 있는 디자인인데, 군데 군데 빨간색과 밀키 클리어 재질의 색분할 포인트가 있어서 꽤 조화로운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조립과정은 최신킷답게 깔끔하며, 가동성이 생각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관절강도 등도 무난한 킷인데요. 가동보다는 전체적인 볼륨감과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면 좋을 듯한 킷입니다.
기능적으로는 무릎에 달린 실드의 탈착이 가능하며, 어깨의 바인더는 볼륨감도 좋고 꽤 넓은 범위에서 가동도 가능합니다. 또한 바인더 내부에도 밀키 클리어 재질까지 삽입되어 꽤 고급진 색조합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만 어깨 바인더가 커서 그런지 가동중에 어깨가 좀더 잘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최신형 HG 폴리캡이 사용된 킷들에서 보여지는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스페셜 무장으로는 백팩 내부에 수납된 빨간 링을 꺼내어 3개의 빔파츠를 장착하여 빔 링이라는 무장으로 재현할 수 있는데요. 전용 받침대와 연결용 전선까지 제공되고 있긴한데, 손바닥과 빔링에 연결되어야 할 전선의 고정이 약해서 포즈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전선을 꽂아봤자 그냥 걸쳐놓는 수준이라 쉴새없이 빠지게 되는데, 전선의 고정에 좀더 신경써서 설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어쨌든 빔링의 전선 고정기능이나 가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타일 면에서는 꽤 개성있고 괜찮은 킷이라서 실루엣이 맘에 든다면 나름 추천할 만한 킷인 듯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