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커다란 망토를 두른 듯한 모습이네요.

부분 상세샷

풍성한 빔파츠를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빔파츠는 궁디에 달린 3개의 스커트 판넬에 달아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몰아주기 식으로 하나의 스커트 판넬에 빔사벨을 올인할 수도 있구요.

밀키 클리어 재질의 1/144 범용 스탠드와 판넬용 스탠드 3개가 제공됩니다.

손은 편손과 무장쥐는 손 2종류가 들어있네요.

좌측 허벅지에 2개의 빔사벨이 수납되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공중에 띄울 때는 발부분을 뾰족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더블 빔사벨 액션

더블 빔사벨 액션 2

스커트 판넬 액션

스커트 판넬 액션 2

판넬 병기를 사용하는 HG 자이온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HG 맥 나이프와 함께.

G의 레콘기스타에서 3개의 거대한 판넬병기를 장비한 개성만점의 기체, 건담 G-루시퍼가 HG로 발매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큐베레이의 거대한 판넬 궁뎅이가 연상되는 대형 스커트를 3개나 달고 있는데요. 스커트를 분리하여 다양한 빔파츠와 조합, 전시가 가능하도록 1/144 범용 스탠드와 판넬 전용 스탠드 3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일단 소체 자체는 적당한 색분할과 신형 폴리캡의 조합으로 무난한 조립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신형 폴리캡이 좋기는 한데, 킷에 따라 어깨쪽 관절이 잘 빠지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건담 G-루시퍼도 예외는 아니라서, 가동중에 조금만 격한 포즈를 취하면 어깨가 빠져 버려서 거시기하긴 하네요. -_-

이 킷의 메리트는 결국 거대한 스커트 판넬 디스플레이인데요. 다양한 빔파츠를 주렁주렁 꽂아서 쫙 늘어놓으면 확실히 훌륭한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다른 어떤 킷에서도 보기 힘든 화려한 모양새 덕분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왠지 추천할 만한 녀석이네요 ^^

그외의 무장으로는 빔사벨 2개와 편손/주먹손 2세트가 제공되는데, 스커트 판넬과 그에 딸린 부속물이 워낙 많아서 나머지 악세사리는 거의 없다시피한 느낌이긴 합니다. 어쨌든 독특한 판넬 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인 킷으로서, G의 레콘기스타를 모르는 분이라 해도 한번쯤 만들어봄직한 멋진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