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디테일.
콕핏 디테일. 데칼이나 씰 이런거 말고, 기냥 몰드로 계기판을 잘 묘사해놨네요.
밑바닥 모습
밑바닥 디테일.
코스모 제로에 비해 무장은 단촐해졌습니다.
하부의 무장 베이는 교체식으로 개폐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닫힌상태의 블록을 끼워놨을 때, 헐거워서 잘 빠지는 경향이 있네요. 몸체를 톡톡 치면 스르륵하고 밑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_- 다행히 열린상태의 블록은 꽉 끼워져서 잘 안빠지긴 해서 다행이네요.
랜딩기어를 장착한 하부 모습
교체식이라서 고정성은 튼튼하네요.
바닥에 내려놓은 모습
뒤쪽의 노즐은 위 아래 각각 4개의 커버로 조립되어 가동되는데요. 실제로 가동되는 것은 맨 뒤의 큰 커버만 움직입니다.
노즐을 완전히 오픈한 모습
무장 베이를 오픈한 형태의 밑바닥 모습.
1/72 카토 피규어.
전작인 코스모 제로들과 함께.
코스모 제로에 이어 코스모 팔콘 카토기가 1/72 야마토 2199 라인업에 등장했습니다. 기본적인 킷의 구성은 전작과 동일한 컨셉인데, 다양한 무장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던 코스모 제로와 달리 코스모 팔콘은 무장이 대폭 축소되었네요. 날개에 본드로 장착해야하는 3연장 미사일과, 기체 하부에 교체식으로 개/폐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무장 베이뿐입니다.
우선 코스모 제로와 마찬가지로, 습식데칼로 재현된 날개의 빨간 문양을 제외하면 색분할이 잘 된 편인데, 특히 기수부분의 부품구성과 조립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입체적으로 블록을 맞추듯, 딱딱 레고처럼 들어맞는 자잘한 조각들을 조립하는 손맛이 쏠쏠하네요~
교체식으로 구현된 랜딩기어의 디테일이나 고정성 모두 만족스러운 편인데, 하부의 교체식 무장 베이 중 닫힌 형태의 블록 고정성이 상당히 허술합니다. 하부에 끼워놓았을 때 작은 충격에도 스르륵 빠져 버리는데, 다행히 열린 형태의 블록은 튼튼하게 고정되고 있구요. 아마도 닫힌 블록의 경우 너무 타이트하게 끼워지면 빼기가 힘들까봐 좀더 유격을 둔 듯 한데, 좀 과하게 둬서 고정성이 영 별로가 되 버린 느낌입니다..
유일한 가동부로는 뒷부분의 노즐이 가동되는데, 위와래 총 4장의 가동식 커버처럼 조립되긴 하는데, 실제로 가동되는 것은 맨 뒤의 큰 커버 뿐입니다. 다만 이 노즐부분을 조립할 때 한꺼번에 여러개의 빡빡한 핀을 조립해야해서, 조립이 영 워활하지 않은 면이 있네요.. 제 경우는 결국 칼로 구멍을 좀더 넓혀서 겨우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모 제로보다는 뭔가 조립도 수월하고 악세사리도 적어서, 간편하게 만들어볼 수 있는 킷이었습니다. 가조립만으로도 꽤나 모양새가 좋기 때문에, 야마토 팬이라면 나름 즐겁게 만들어 볼 만한 아이템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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