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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to 2199  Pormelia Class Assault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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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길이만 한 30cm 정도.. 꽤 길쭉~합니다.


전투공격기 메랑카의 빅스케일 버전이 함께 제공됩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크기가 커서 그런지 금속봉을 이용한 전용 스탠드가 제공됩니다.


유일한 가동부, 3연장 미사일 포탑


부분 디테일.


상체 곳곳의 뾰족한 작은 핀은 본드로 붙이게 되어있습니다.


밑바닥 모습.

 
바닥 디테일


액션베이스 1과 호환되는 어댑터 파츠도 제공됩니다.


액션 베이스에 올린 모습


동봉된 전투 공격기 메랑카와 비교사진


전투공격기 메랑카.


각 부의 디테일.


1/1000 크기의 작은 메랑카도 2개 제공됩니다.


정크파츠가 2개 남네요.


동 스케일의 가미라스 전함세트와 함께.

 

특이한 제품이 줄이어 나오고 있는 1/1000 야마토 2199 라인업에, 가장 개성적인 킷이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표창같이 생긴 우주항공모함, 포메리아급 강습항주모함이 그 주인공인데, 크기가 30cm에 달하는 큰 킷이라서 가격도 4500엔으로 약간 비싸게 나왔네요.

일단 크기가 말해주듯이 박스도 크고 부품도 큼직큼직하긴 한데, 부품수가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금방 조립되는 킷입니다. 기체 윗부분의 작은 삼각뿔들은 본드로 고정해야하지만, 나머지는 스냅타이트로 휙휙 쉽게 조립되는 느낌이구요. 디테일은 아주 정교하지도 그렇다고 휑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인데, 색분할은 잘 되어 나왔습니다. 특히 아래쪽 부품분할이 그럴듯해서, 진짜 UFO 밑바닥처럼 멋지구리하게 생겼네요.

그리고 기체가 워낙 크고 묵직해서인지, 다른 킷과 달리 쇠로 된 막대기로 스탠드를 구성하고 있어서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보너스로 제공되는 메랑카는 꽤 정교하고 미려한 느낌으로 나와서, 오히려 본체인 강습항주모함보다 더 만드는 재미가 있기도 하네요.

이래저래 흥미로운 킷이긴 한데..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킷은 아닌 듯 합니다. 볼륨 때문에 가격이 4500엔이나 된건 나름 이해가 되지만, 기믹이라 할만한게 거의 없는 그냥 "덩어리"이기 때문에 구성적으로 보면 3000엔 이하급 느낌이랄까요. 어차피 매니악한 킷이기 때문에 살 사람은 사겠지, 뭐 그런 정책일테니.. 야마토 매니아라면야 이런 괴이한 킷이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