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각도에서 보시길.
인물들
확대샷
우선
육전형건담 팔뚝의 크기비교.. 대략 어떤 크기인지 감이 오시죠?
MG 육담 팔과의 비교.
손의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아주 좋습니다.
이 손은 왼손 오른손 모두 가능하도록 양손의 주요 부품이
다 들어있습니다.
팔목의
가동
매우
자연스러운 손가락 가동
브이~ ^__^
PG
손보다 훨씬 멋지군요.. 하긴 스케일이 스케일이다 보니..
손등 커버를 떼어내면 안쪽에도 디테일이 있습니다.
손목은
저렇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손목 관절은 360도 가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구조.
팔뚝의
디테일
팔꿈치
안쪽에는 장갑이 슬라이드 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팔꿈치를
접으면 팔꿈치 안쪽 장갑이자동으로 슬라이드 되는 식... 구웃~
팔꿈치 관절부의 디테일
팔꿈치
커버를 떼어내도 내부 프레임이 들어있습니다. 커버 안쪽에도 물론 몰드가
있구요.
뒤쪽
팔꿈치 커버도 떼어내면 내부에 정밀한 프레임이..
팔꿈치 관절쪽 안쪽에도 디테일이..
해치오픈 샷. 이거 지대로 해치오픈입니다요.
매우
메카닉삘이 넘치는 내부 디테일
해치 안쪽에도 몰드가 있습니다.
팔 양쪽의 해치오픈. 디테일 죽입니다.
팔목쪽에는 망사형 몰드도 새겨져 있습니다.
커버들을 떼어낸 모습.
병사
1. 등에 미사일 카트리지 2개를 낑낑대고 걸어갑니다. 무게중심 잡기가
힘들어서 받침대가 없었다면 절대로 혼자서기 힘들었을..
미사일 카트리지 고정띠는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병사
2. 기관총수
이 친구는 기관총을 쏘는 중.. 왼손이 받침대 역할을
해야하는데 본드칠 할 때 팔의 각도를 잘 잡지 않으면 저렇게 됩니다..
쿨럭;
병사
3. 통신병
전화기가 너무 먼데.. 이역시 팔을 잘 붙여야.. (이.. 이건 모범작례가
아닙니다;)
병사
4. 대MS병기를 들고 뛰는 녀석. 얘를 보면 왜 이 킷에는 피규어마다
받침대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받침대 없었다면 절대 안될
피규어;;
병사
5. 역시 같이 대MS병기를 들고 뛰는 녀석. 역시 받침대가 없었다면..
@_@
M-101A3
리지나 라고 불리우는 대 MS용 유도탄병기와 미사일
쪼끄만게
디테일은 꽤 괜찮습니다.
유도탄두
대MS병기를 들고 뛰는 두 병사
헉헉.. 아이구 힘들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
하드그래프 메카닉끼리의 비교. 저렇게 보니 육전이 팔뚝이 그리
크진 않아보입니다.
왠지 위태위태 해보였던 하드그래프 (일면 군프라)시리즈는
계속 맥을 잇고 있습니다. 여기 4탄으로 출시된 하드그래프는 다름아닌
대MS 특기병 세트. 즉 유도미사일병기로 모빌슈츠와 대적하는 용감한
병사들이란 것이죠. ^^
그치만 하드그래프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킷별로 포함된
메카닉.. 이 킷에는 1/35 스케일의 육전형 건담의 팔뚝이 들어있습니다.
이 거대한 건담팔뚝.. 지금까지 나온 하드그라프 메카닉 중 가장 맘에
드는군요!
우선 디테일 자체도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정밀하고...
해치오픈이 제대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팔꿈치 관절도 겹겹이 내부 메카닉
까지 묘사되어 있구요. 두말할 필요없이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듯.. 이런 감동적인 디테일 말고도, 하드그라프 시리즈 중
가장 조립이 쉽고 재미있다는 점이 뽀인뜨입니다.
이전의 하드그라프 메카닉들은, 건프라 중심의 매니아들에게
호감가는 아이템일진 몰라도 막상 만들어보면 "아.. 이건 확실히
건프라랑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밀리터리 만들 듯이
조심조심 핀셋과 본드를 잘 써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손맛이라는 개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요.
그치만 이 육담의 팔뚝은 스냅타이트 방식의 건프라 조립삘이 나면서도, 밀리터리 수준의 살벌한 디테일을 보여주지요.
이런 식의 조립방식으로 몸통과 다리까지 달린 1/35 건프라가 나오면
정말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지금까지의 하드그라프
메카닉 중에서, 건프라 팬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만한 물건 같습니다.
5개의 피규어 퀄리티는 전작과 유사하고.. 여전히 색분할된
피규어로서 가조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완성감이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는
데칼을 붙이기가 조금 쉬워졌고, 또 결정적으로 받침대가 생겨서 아주
굿!입니다 ^^ 예전 하드그래프 피규어들은 바닥에 혼자 세워두기가 힘든
녀석들이 많아서 나름 불편했는데, 이번 킷에는 모두 받침대가 개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바닥에 내려두기 좋습니다. 물론 일부 피규어의 포즈
특성상 받침대가 없으면 절대 서있지 못하는 문제 때문일 듯 하지만,
나름 전작들의 불만포인트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개선해준 것도 같네요.
함튼 대환영.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하드그래프 4종중 뭔가모르게
가장 깔끔한 느낌을 주는 킷입니다. 예전까지의 하드그래프에 좀 실망하셨던
분들께도 다시 권해볼 만한 킷이고, 특히 하드그래프의 군프라적 조립특성을
싫어하셨던 분이라해도 나름 추천할 만한 무난한 킷.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PG를 가볍게 압도하는 건담의 팔뚝만으로도 구매가치가 있는
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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