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1/144

Millennium Falcon (Lando Calrissian Ver.)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영화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에 등장하는 밀레니엄 팰콘 [랜도 칼리시안 버전]이 1/144 스케일로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밀레니엄 팰콘과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른 디자인의 기체로서, 앞부분 셔틀 기믹 덕분에 길이가 훌쩍 더 길어졌네요.

킷의 구성 자체는 기존의 1/144 밀팰과 비슷한데, 디자인이 다르다보니 모든 조형은 당연히 신규 파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몰드가 좀더 단순해졌고 일부 구성도 생략되었는데요. 별매의 LED 적용기믹은 동일하지만  랜딩기어와 탑승대 기믹이 빠져있고 그냥 커버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대신에 앞부분 셔틀을 분리하여 별도의 버니어 블럭을 끼우는 기능이 구현되었고, 내부에 거주공간이 일부 재현되어 있네요. 기존의 밀팰이 내부가 텅 빈것에 비하면 약간 발전된 느낌인데, 다량의 씰로 거주공간의 컬러링도 도색 없이 그럴 듯 하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립을 완료해도 중앙부 커버를 떼어내어 내부의 거주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긴 한데, 구멍이 작아서 잘 보이진 않네요.

스탠드는 앞부분 셔틀까지 따로 소화할 수 있도록 2개가 중복으로 제공되며, 2개의 스탠드를 이용하여 셔틀의 분리 장면을 그럴듯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하부의 포신용으로 빔 이펙트 파츠도 제공되고 있네요.

디테일이 다소 심플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무지막지한 먹선 작업량이 필요한 킷으로서, 가조립만으로는 너무 썰렁하기 때문에 도색을 하지 않더라도 먹선 작업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제 경우 쉬엄쉬엄 8시간 정도 걸렸는데, 워낙 몰드가 많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느긋하게 TV라도 보면서 작업에 임해야 할 듯 하네요.

이렇듯 고된 작업이지만 먹선과 씰만 붙여도 확실하게 보람이 느껴지는 킷으로서, 기존의 밀팰과 다른 색다른 밀팰을 만들어보고 싶은 모든 스타워즈 팬들에게 추천할만한 킷입니다 :-)

Star Wars Millennium Falcon (Lando Calrissian Ver.) | 2017.6 |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