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몸통의 디테일이 어마무시합니다..
밑바닥 모습
밑바닥 디테일도 살벌하네요.
콕핏 디테일
파일럿은 2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구요.
스탠드형 파일럿과 R2-D2, R5-D4 머리도 제공됩니다.
전작들처럼 창문이 뚫린 캐노피 파츠와 투명 파츠에 씰을 붙인 캐노피 2가지가 제공됩니다.
투명파츠에 씰을 붙인 캐노피는 오픈샷이 재현되지만, 씰의 느낌이 역시나 좀 별로네요. 가능하면 부분도색이 들어가야 겠습니다..
랜딩 기어들.
랜딩기어를 장착한 모습
랜딩기어를 장착하고 콕핏을 오픈한 모습
전용 스탠드의 디테일 또한 다른 킷보다 훌륭합니다.
빔파츠도 물론 제공되구요.
빔파츠 공격 포즈 재현.
1/72 X-윙과 함께. 크기면에서 Y-윙이 더 크고, 디테일이 5배는 더 정교합니다.
가조립샷
크고 정교한 조형감을 자랑하는 Y윙도 1/72 스케일로 발매되었는데요. 역시나 예상대로 반다이 역사상 최강급의 복잡한 몰드와 디테일로 화려하게 출시되었습니다.
Y윙은 디자인 특성상 몸체 중앙부에 80%의 디테일이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레고블럭처럼 복잡한 파츠들을 조합하고, 거기에 수십개의 파이프를 덧씌워 조립하는 방식으로 굉장한 수준의 시각적 쾌감을 자랑합니다. 물론 이렇게 정교한 몰드의 조형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색 또는 먹선 작업이 필수인데, 먹선 작업량과 난이도도 최강 수준이긴 하네요. 제 경우 몸체만 꼼꼼히 먹선처리 하면서 조립하는데 휴일 하루를 다 썼습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특히 몸통에 수십개의 파이프를 끼우는 과정이 다소 난이도가 있어서, 매뉴얼을 잘 보면서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끼우지 않으면 파손되기 쉽습니다. 또한 고정이 불안해서 본드를 붙여야할 파츠도 있는등, 여러모로 기존의 반다이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조립이 까다로운 킷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고된 먹선과 조립작업을 마치고 나면 굉장한 보람이 느껴진다는 점...!!!!
프레임만 존재하는 캐노피와 투명+씰 조합의 캐노피가 모두 제공되는 점은 전작들과 동일하며, 투명 캐노피의 경우는 콕핏 오픈샷을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빔 이펙트 파츠와 스탠드형 파일럿과 R2-D2등의 악세사리도 들어있구요. 몸체의 디테일이 뛰어나서 그런지 스탠드 역시 다른 킷보다 몰드가 더 정교하긴 합니다.
어쨌든 비주얼로 승부하는 킷으로서, Y윙의 복잡한 몸체를 기대이상으로 잘 뽑아내 주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상당량의 먹선 작업과 조립노가다가 필요하지만, 그정도의 노동가치는 충분히 보상하는 고품질 킷이기에, 스타워즈 팬이라면 X윙과 더불어 꼭 추천하고 싶은 명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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