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1/12 Battle Droid & S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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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배틀 드로이드와 스탭은 발바닥의 돌기와 구멍으로 결합되어 매우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스탭만 따로 본 모습


아래쪽 면의 디테일


스탭용 투명 스탠드.


조종간+포신 부분은 어느 정도 가동이 가능합니다.


동 스케일의 스피더 바이크와 비교한 모습

 


배틀 드로이드


배틀 드로이드의 각 관절에는 무려(!!) 통짜 사출관절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PG나 RG 프레임에나 사용되는 고급기술로, 2가지 재질의 프라를 한 런너에 사출하여
가동관절을 포함한 파츠를 하나로 찍어내는 기술이지요.
다만 사출색이 한가지라서 티가 잘 안난다는게 아쉽습니다.


허리 부분도 통짜 사출로 되어 있어서 하나의 파츠임에도 분리가 됩니다.


악세사리로는 매크로바이노큘러와 E-5 블래스터가 제공됩니다.


블래스터는 백팩에 거치할 수도 있는데, 고정부가 부실해서 잘 떨어지네요..

 


날씬한 몸매 답게 가동성은 좋습니다.


공격 준비 포즈


무릎 앉아 포즈


백팩은 안테나만 달린 형태로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바이노큘러를 이용하는 모습


백팩의 안테나를 접은 형태로 교체하고 목부분을 늘려서 접어주면..


이렇게 격납 모드로 몸을 웅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교체용 목 부품을 이용하여
C3PO와 몸통이 바뀐 장면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고정파츠를 추가하여 블래스터를 C3PO 손에 쥐게 할 수도 있네요.

 


1/12 클론 트루퍼와 함께.

 

스타워즈 1~3편의 대표적인 총알받이(...)인 배틀 드로이드가 스탭과 합본되어 1/12 스케일로 발매되었습니다. 쪽수로 밀어붙이기로는 스톰트루퍼가 감히 대적할 수 없는 녀석이었는데요. 

우선 팔다리 부분이 통짜 사출기술로 만들어져 있어서 깜짝 놀라게 되는 킷입니다. PG나 RG 프레임 정도에나 제한적으로 쓰는 기술인데, 팔다리와 목, 허리 관절 등 상당부분이 하나의 가동 파츠로 찍혀나왔습니다. 아마도 몸매가 너무 날씬해서 가동부를 심기가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덕분에 부품수는 적은데 상당히 많은 부분이 가동되고 있네요.

다만 2가지 재질을 한꺼번에 사출하는 기술이 적용되었음에도, 동일한 사출색으로 찍어내버려서 시각적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부품인 줄 알고 떼어내봤더니 막 신기하게 여기저기 움직이더라... 일 뿐인거죠. 그리고 통짜 사출이라 유격이 좁은 것인지 관절부는 매우 튼튼한 편이라 자세 고정이 잘되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배틀 드로이드에는 여러가지 옵션이 제공되는데, 안테나를 접은 형태로 교체하고 목을 접어서 격납 형태로도 구현할 수 있고, 백팩을 안테나만 달린 형태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악세사리로는 E-5 블래스터와 매크로 바이이노큘러가 제공되며, 블래스터는 백팩에 거치할 수 있지만 고정이 매우 부실해서 살짝 걸쳐놓는 정도로만 사용 가능하네요.

그외에 에피소드 2에서 C3PO와 몸통이 바뀐 장면을 재현할 수 있게 교체용 목파츠도 제공되며, 별도 파츠를 추가하여 C3PO가 블래스터를 쥘 수도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탭의 경우는 포신부만 살짝 가동될 뿐 별다른 가동부는 없으나, 적절한 색분할과 무난한 디테일로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특히 스탭에 배틀 드로이드를 태울 때, 발바닥의 돌기 고정부가 굉장히 튼튼해서 안정감있게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어쨌든 통짜 사출 관절에 배틀 드로이드 + 스탭 조합은 꽤 괜찮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옵션과 더불어 2가지 킷이 함께 들어있는 기분이라 반다이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나름 가성비가 좋은 킷인 듯 합니다 :-)